핵심요약
- 교보생명은 보험 가입 이후에도 고객이 필요한 보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계약을 관리하는 일을 강조합니다.
- 판매수수료 분급제는 설계사 수수료를 계약 초기에 몰아 지급하던 방식에서 계약이 유지되는 기간에 나눠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제도로, 2027년 1월 4년 분급으로 시작합니다.
- 신창재 의장은 2026년 창립 68주년 기념식에서 판매수수료 분급제가 단기실적 중심의 영업 관행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1958년 진학보험은 자녀의 진학에 필요한 학자금을 준비하는 상품이었습니다. 학자금 지급까지 계약이 이어져야 했다는 점에서 계약 유지의 중요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2026년 8월 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창립 68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판매수수료 분급제를 언급하며, 이미 가입한 고객의 계약을 꾸준히 관리하는 영업문화를 강조했습니다.
보험에 가입한 때와 보험금이 필요한 때 사이에는 수년에서 수십 년의 간격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동안 계약을 유지하고 필요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입 이후 고객관리의 역할입니다.
창립기념일에 신창재 의장은 무엇을 말했나요?

신 의장은 보험회사들이 가입 고객의 유지서비스보다 신계약 매출을 위한 수수료·시책 경쟁과 설계사 확보 경쟁에 치중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판매수수료 분급제가 이러한 단기실적 위주의 관행을 바로잡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이 자리에서 신 의장은 고객이 보험금을 받을 때까지 계약을 관리하는 ‘농부형 설계사’를 키워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계약을 체결한 이후에도 고객과의 관계를 이어가며 필요한 보장을 유지하도록 돕는 역할을 강조한 것입니다.
농부형 설계사와 ‘고객보장 완주’의 구체적인 의미는 「고객보장 완주, 신창재가 ‘농부형 설계사’를 강조한 이유」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1958년 진학보험은 왜 계약 유지가 중요했나요?

교보생명의 전신인 대한교육보험은 1958년 진학보험을 선보였습니다. 부모가 보험료를 납입하고 자녀가 상급학교에 진학할 때 필요한 학자금을 마련하도록 설계한 상품이었습니다.
가입 당시 세운 교육 계획이 실제 학자금 지급으로 이어지려면 자녀가 진학할 때까지 계약을 유지하는 일이 중요했습니다. 진학보험은 보험에 가입하는 일과 그 목적을 이룰 때까지 계약을 이어가는 일이 함께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대한교육보험의 설립 배경과 교보생명으로 이어지는 역사는 「교보생명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대한교육보험의 탄생과 역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수료 분급제는 가입 이후의 관리를 어떻게 뒷받침하나요?
보험계약은 수년에서 수십 년 동안 이어지지만, 설계사에게 지급하는 판매수수료는 계약 초기에 집중돼 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선지급 관행이 설계사의 계약 유지관리 유인을 약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보고 수수료 체계를 개편했습니다. 새 계약을 체결하는 일뿐 아니라, 가입 고객의 계약을 꾸준히 관리하는 일에도 보상이 이어지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금융위원회가 개편 배경으로 제시한 25개월 차 보험계약유지율은 한국이 69.2%로, 싱가포르 96.5%, 일본 90.9%, 대만 90.0%, 미국 89.4%보다 낮습니다.
개편의 핵심은 기존 선지급 수수료 외에 유지관리수수료를 두는 것입니다. 유지관리수수료는 계약이 유지될 때에만 여러 해에 걸쳐 나눠 지급됩니다. 7년 분급 체계에서는 계약 유지 5~7년 차에 장기유지관리수수료를 추가로 지급해, 장기간 계약을 관리할 유인을 높이도록 했습니다.
담당 설계사가 바뀌었을 때의 관리도 고려했습니다. 설계사가 이직하거나 해촉되면 해당 계약을 관리할 설계사를 새로 지정하고, 실제 유지관리 서비스를 수행한 설계사에게 유지관리수수료를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유지관리수수료는 최초 모집 여부보다 실제로 해당 계약의 유지관리 서비스를 수행했는지에 따라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분급제는 단계적으로 시행됩니다. 2027년과 2028년에는 4년 분급을 적용하고, 2029년 1월부터 7년 분급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를 통해 장기적인 계약관리를 강화하고, 부당한 보험 갈아타기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 의장이 분급제를 영업 관행을 바로잡는 계기로 언급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신계약 실적에 집중하던 영업에서 가입 고객의 계약을 오래 관리하는 영업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보수체계가 뒷받침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고객관리의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제도 변화에 맞춘 현장의 실천도 필요합니다.
1958년 진학보험은 자녀의 진학 시점에 필요한 학자금을 준비하는 상품이었고, 분급제는 가입 이후의 계약관리에 보상이 이어지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진학보험에서는 학자금을 받을 때까지 계약을 이어가는 일이 중요했습니다. 분급제는 이처럼 장기간 이어지는 보험계약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보수체계를 뒷받침합니다.
계약 유지는 고객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고객에게 계약관리는 자신의 보험을 이해하고 필요한 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 일입니다. 어떤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고, 생활 여건이 달라졌을 때 보장을 점검하며, 보험금을 청구할 때 안내를 받는 과정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교보생명은 평생든든서비스를 통해 가입 고객의 보장 점검과 보험금 청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고객관리 방식은 교보생명 평생든든서비스, 보험 가입이 끝이 아닌 이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약을 유지하는 과정에서는 고객의 상황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보장이 여전히 필요한지, 보험료를 감당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고객이 계약 내용을 이해한 상태에서 판단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급제의 실제 효과는 시행 이후 확인해야 합니다. 고객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의 보장을 점검하거나 보험금을 청구할 때 필요한 안내를 받을 수 있는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수수료 분급제란 무엇인가요?
보험설계사에게 계약 초기에 대부분 지급하던 판매수수료를 계약이 유지되는 기간에 나눠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기존 선지급 수수료 외에 최대 7년간 나눠 지급하는 유지관리수수료가 새로 생기며, 이 수수료는 계약이 유지될 때에만 지급됩니다.
진학보험은 왜 계약 유지가 중요한 상품이었나요?
부모가 보험료를 납입해 자녀의 진학 시점에 필요한 학자금을 준비하는 상품이었기 때문입니다. 가입 당시 계획한 학자금 마련이 실제 지급으로 이어지려면 그 시점까지 계약이 유지되어야 했습니다.
진학보험과 판매수수료 분급제는 어떤 관련이 있나요?
진학보험은 자녀의 학자금을 준비하는 보험상품이고, 판매수수료 분급제는 설계사 보수의 지급 방식을 바꾸는 제도입니다. 서로 성격은 다르지만, 진학보험은 학자금 지급까지의 계약 유지가 중요하고 분급제는 가입 이후의 유지관리에 보상이 이어지도록 한다는 점에서 연결해 볼 수 있습니다.
판매수수료 분급제는 언제부터 시행되나요?
금융위원회가 확정한 일정에 따르면 2027년 1월부터 4년 분급을 적용하고, 2029년 1월부터 7년 분급으로 확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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