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 대한 희망을 그리다! 2026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 7개의 시선으로 그려낸 미래, 참신함 돋보인 디자인 7편
- 대상 수상작 <무구한 가능성> 정호윤 학생 인터뷰
아직 가보지 않은 곳도, 이루지 못한 일도 우리 앞에 놓인 미래가 될 수 있습니다.
2026 광화문글판 가을편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노래하는 문안과 함께, 저마다의 꿈을 자유롭게 그려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채워졌는데요. 아직 가을편 소식을 만나보지 못했다면 아래에서 먼저 확인해 보세요.
그런데 이번 가을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광화문글판을 채운 디자인이 ‘2026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작이라는 사실인데요.

지난 9월 1일, 광화문 교보빌딩에서는 총 816편의 출품작 가운데 선정된 7편의 작품과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같은 문안에서 출발했지만,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미래를 그려낸 7개의 시선. 꿈과 가능성을 향한 도전으로 가득했던 시상식 현장을 지금 만나봅니다.
“가지 않은 곳을 가보는 사람이 되길”
축하와 응원이 함께한 시상식 현장
광화문글판 가을편은 매년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디자인으로 완성됩니다. 올해는 이문재 시인의 ‘샹그리라’를 문안으로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이 진행됐는데요. 총 816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가독성과 심미성, 독창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7편의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시상식은 이번 공모전 심사 위원으로 참여한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이준희 교수의 심사평과 격려사로 시작됐습니다.
이준희 교수는 이번 가을편의 문안이 ‘가보지 않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큼, 수상자들에게 앞으로도 가지 않은 곳을 향해 용기 있게 나아가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그는 “돌이켜보면 많은 사람들이 ‘안 해본 것’, ‘안 가본 곳’에 대한 후회를 많이 하는 것 같다”며 “해본 것은 후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충분히 해봤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지 않은 곳을 가보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다”며 “특히 돌아가거나 실수를 하더라도 해보는 것 자체가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수상자들을 향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는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의 축사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조대규 대표이사 사장은 “2026 광화문글판 가을편 문안은 경험하지 못한 모든 순간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기회이자 미래임을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희망찬 미래를 위해 도전하자는 문안을 참신한 디자인으로 표현해 준 대학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공모전이 여러분으로 하여금 꿈을 향한 도약의 발판이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리더로 성장하시길 교보생명이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문안, 일곱 가지 해석! 수상작을 소개합니다
수상자들을 향한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가 이어진 가운데,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이 직접 작품에 담은 생각과 수상의 기쁨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미래를 그려낸 7편의 수상작과 수상자들의 진솔한 소감을 함께 만나볼까요?

강은별 학생의 <아직 펼쳐지지 않은 것들>는 책을 사람의 옆모습으로 표현한 은유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이문재 시인님의 작품을 저만의 해석을 통해 디자인하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상명대학교 강은별
앞으로 많은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디자인을 하고 싶습니다.

김영서 학생의 <다시, 미래를 향해>는 트랙에서 신발 끈을 고쳐 매는 모습이 인상적인 작품인데요. 이를 통해 문안의 희망적인 메시지를 역동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에 참여하는 학생이 굉장히 많다는 걸 알아서
성균관대학교 김영서
수상을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박민석, 강채윤, 배진우 세 사람이 한 팀으로 참가해 만들어낸 <펼쳐지는 미래>는 가을의 계절감과 문안의 의미를 조화롭게 시각화했습니다.
저희가 공모전은 처음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줄도 몰랐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배진우
심지어 시상식까지 참석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자신감을 얻어서 더 좋은 결과로 다시 만나 뵀으면 좋겠습니다.

미래의 가능성을 문과 선이라는 간결한 요소로 표현한 양희인 학생의 <모두 미래다>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그동안 저에게 허락됐던 공간이 교보생명 빌딩의 지하층인 교보문고였다면,
서울시립대학교 양희인
오늘은 23층인 지상층까지 허락돼 매우 영광입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으로 만나볼 작품은 우수상입니다. 김규인, 이예슬 두 사람이 팀을 이뤄 만들어낸 <미래를 기다리는 오후>는 여백을 활용해 가을의 목가적인 분위기와 문안의 희망적 메시지를 풀어냈습니다.
광화문 교보문고를 자주 오는 편인데 그때마다 광화문글판을 보며 위로를 받았습니다.
서울시립대학교 이예슬
마침 친구의 추천으로 공모전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되었는데
상까지 받게 돼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김서희 학생의 <여정>은 가을편 문안을 책과 길로 시각화해 거칠고 생동감 있는 표현을 더한 작품입니다.
고등학생 때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홍익대학교 김서희
대학생이 되면 참가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참여는 물론, 상까지 받게 돼 뿌듯합니다.

영예의 대상은 정호윤 학생의 <무구한 가능성>이 수상했습니다. 빈 도화지에 미래를 그려나가는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통해 문안의 의미를 참신하게 표현한 작품인데요.
문안의 가독성과 디자인 요소의 균형을 함께 고려해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늘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품으며 살아왔었는데,
세종대학교 정호윤
이번 작업을 하며 무구한 가능성 속에는 실패와 성공 모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던 것 같습니다.
2026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자를 만나다!
그렇다면 광화문글판을 장식한 <무구한 가능성>은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시상식이 끝난 뒤 교보생명 뉴스룸이 대상 수상자 정호윤 학생을 직접 만나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디자인 과정, 그리고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견한 ‘가능성’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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