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은 아이들에게 1년 중 가장 기대되는 시기일 텐데요.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이유로 부모의 품이 아닌 환경에서 이 날을 맞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전국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은 약 1만 2000명에 이르며, 이들에게 누군가의 따뜻한 손길이 더 절실해지는 시기인데요.
지난 2022년, 교보생명에서는 보호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지속 가능한 자립을 돕기 위해 교보다솜이 꿈도깨비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가족 해체나 보호자 상실로 인한 정서 불안, 낮은 자존감, 진로·금융 정보 부족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꿈도깨비는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아이들의 성장과 자립을 함께 해 왔습니다.

꿈도깨비가 그리는 그림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 자립 토대 확립: 자신과 사회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개방적이고 따뜻한 사회적 태도 구축
- 자립 역량 강화: 경제적 자립과 안정에 필요한 학업 태도, 진로 기술, 생활 역량 강화

꿈도깨비에서는 보호 아동의 꿈, 기회, 성장에 초점을 맞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각 성장 과정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초등 저학년에게는 언어·기초 학업 역량과 자기 표현력을, 고학년에게는 진로 탐색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중·고등학생에게는 실질적인 진로 기술과 경제·생활 역량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힘을 차근차근 길러줍니다.
꿈도깨비의 7개 핵심 프로그램

- 디지털 리터러시(융합교육) : 협동 기반 활동을 통해 디지털 정보 접근 격차를 해소하고, 배려와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
• 초등 저학년: 로봇·드림카·미래직업캠프·신체활동 등 기초 과정
• 초등 고학년: 3D·AI·코딩 등 심화 과정 - 언어교육 : 의사소통 능력이나 문해력이 부족한 아동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1:1 언어 수업
- 진로체험 교육 :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진로 체험 교육
• 초등 저학년: 키자니아 체험 등 흥미 분야를 탐색하는 체험 중심 교육
• 초등 고학년: 적성 검사와 진로 컨설팅
• 중·고등학생: 드론·스마트 모빌리티·SW 코딩 등 전문적인 ICT 교육과 자격증 취득 지원 - 진로성장(학습) 멘토링 : 초등 고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1:1 학습 멘토링과 캠퍼스 투어로 진학 동기 부여
- 경제 교육 : 보호 종료 후 자립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한 경제 교육
- 어울림 프로그램 :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또래와의 관계 형성과 자립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팀 빌딩·리더십 활동·챌린지 프로젝트 등 다수 진행, 연 1회 1박 2일 캠프 운영
- 심리상담 프로그램 : 보호 대상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자신을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집단 프로그램 및 개별 상담 진행

7개 보호아동 시설과 교보생명 임직원 봉사자를 매칭해 임직원이 직접 아이들과 어울리며 프로그램 운영을 돕는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병행했습니다.
3년의 시간 동안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변화했을까요?
- 꿈도깨비 임팩트 보고서 인터뷰 내용을 기반으로 구성되었으며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해 가명이 사용되었습니다.

드론 전문가가 되어 꿈을 찾은 현주
꿈도깨비 사업의 드론 교육 지원 덕분에 드론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어요.
자격증 취득 후에는 시설의 도움을 받아 개인 드론도 가질 수 있게 됐죠!
저도 곧 시설을 떠나 자립을 하게 될텐데, 드론 쪽으로 진로를 정해 빨리 사회인으로 자리 잡고 싶어요.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드론을 활용한 방제(농약 치는 일)예요.
공기 좋은 시골에서 드론으로 어르신들 농사일도 돕고, 맛있는 새참도 얻어먹고 싶어요.

“제 꿈은 경찰관이에요!” 꿈을 이룰 용기가 생긴 성민이
어렸을 때부터 경찰을 꿈꿨어요. 하지만 성적도 별로인 데다 다른 아이들처럼 경제적인 지원도 받기 어려우니 자연스레 포기하게 됐죠. 그리고 솔직히 제 이기적인 성격에 남을 도와주는 경찰이란 직업은 안 맞을 것 같았고요.
그러다 꿈도깨비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여러 가지 활동도 해보고, 교보생명 직원분들과 함께 하는 해외 봉사도 다녀오게 됐어요. 다른 사람들과 서로 도우며 사는 게 참 의미 있고 행복하다는 걸 깨닫게 됐죠.
저는 꼭 경찰관이 될 거예요. 나쁜 사람들로부터 약한 사람들을 지켜주고,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이제는 말끝을 흐리지 않고 당당하게 말하는 혜성이
꿈도깨비 프로그램 중에 ‘어울림 캠프’라는 게 있어요. 또래 친구들과 일 년에 네 번씩 만나 신나고 재미있는 체험 학습을 했는데요.
수 년 간 저를 지켜보신 어울림 선생님이 “말을 할 때 말끝을 흐리게 말하는 습관이 있는데 한번 고쳐보면 좋겠다”라고 해주셔서, 제가 하는 말을 녹음해서 들어보고, 평소에 정확하게 제 의견을 말하려고 노력하게 됐어요.
소심해서 하고 싶은 말도 못 하던 저였는데, 어울림에서 만난 선생님과 친구들과 꾸준히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많이 달라졌어요. 이제는 사람들을 대하는 게 어렵지 않고 즐거워요!
교보생명 꿈도깨비 3년간의 주요 성과 (2023~2025년)

교보생명 꿈도깨비를 통해 3년간 7개 시설의 보호아동 514명이 누적 22,710시간의 교육에 참여했고, 사회·경제적 가치는 약 12.8억 원(SROI 127%)으로 측정되었습니다.
꿈도깨비의 임팩트는 자립 토대 확립과 자립 역량 강화라는 큰 두 축과 세부적으로 심리·정서 안정, 학업 역량 증진, 사회 지지망 형성, 진로 역량 향상, 생활 역량 구축까지 다섯 가지 하위 요소로 측정합니다. 각 영역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정량적인 수치로도 확인이 되었습니다.
① [언어교육] 심리·정서적 안정

· 초등 저학년 언어교육 참여 아동의 자아존중감 75.1% ↑
· 초등 고학년의 자아존중감 8.5%↑,자기효능감 12.2%↑
② [진로성장] 학업 역량

· 초등학교 고학년 참여 아동의 주관적 학업 성취도 3.7%↑, 학업 열의 8.2%↑
· 중·고등학생 학습 멘토링 참여 청소년의 학업 성취도 14.3%↑
③ [어울림 프로그램] 사회 지지망 형성

· 초등학교 고학년 융합교육 참여 아동의 협동심 4.0%↑
· 중·고등학생의 사회기술 및 관계 형성 역량 각 3.8%↑
· 어울림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의 주관적 학교생활 만족도 6.5% ↑, 협동심 2.4%↑
④ [진로체험] 진로 역량

· 초등학교 고학년 진로교육 참여 아동의 진로 성취 19.4%↑, 진로 적응 20.1%↑
· 중·고등학생 참여 청소년의 문제해결 역량 10.8%↑, 진로 적응 7.7%↑, 진로 준비 8.1%↑
· 중·고등학교 진로 컨설팅 참여 청소년의 진로 결정 15.6%↑, 진로 적응 4.4%↑
⑤ [경제 교육] 생활 역량 구축

· 중·고등학생 참여 청소년의 음식 관리 역량 10.1%↑, 건강 관리 역량 6.7%↑, 자원 활용 4.5%↑
· 경제 교육 참여 청소년의 자립 의지 9.3%↑, 주거 관리 7.6%↑, 일상생활 기술 2.5%↑
지금까지 수치로도 증명된 지난 3년간 꿈도깨비 사업의 성과를 살펴보았습니다. 참여 아동·청소년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 주변과 따뜻한 관계를 맺는 힘, 그리고 학업과 진로를 향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태도까지. 교보다솜이 꿈도깨비 사업은 그 모든 영역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교보생명 꿈도깨비 사업 성과와 관련한 더 자세한 정보는 [교보생명X초록우산] 꿈도깨비 임팩트 성과보고서에서 확인해 보세요!
![[교보생명x초록우산] 꿈도깨비 임팩트리포트 최종본(260223)](https://news.kyobo.com/wp-content/uploads/2026/05/교보생명x초록우산-꿈도깨비-임팩트리포트_최종본260223-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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