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2

요즘 추석 트렌드? 차례상부터 달라진 요즘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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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백서, 조율이시’ 원래는 없던 예법
  • 2023 새롭게 변한 차례상 트렌드 알아보기
  • 쉽고 간편한 MZ만의 색다른 차례상 차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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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꼽아 기다리던 추석 황금 휴일이 이번 주로 다가왔습니다. 무려 6일이나 되는 휴일에 벌써부터 휴일 동안 뭘 하면 좋을지 행복한 고민에 절로 행복한 요즘이죠.

하지만 매년 어려운 차례상 예절부터 고된 상차림 준비까지, 명절 준비가 막막하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런 고민에 빠진 분들께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예전과 달라진 추석 먹거리 트렌드,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홍동백서, 조율이시’ 어려운 차례상 예법, 성균관도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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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제사를 지내는 집이 줄곤 있지만, 여전히 설날이나 추석이 되면 차례상을 차리는 집이 많습니다. 전을 부치고 과일을 준비하고 이렇게 음식 준비가 끝나면 이제 홍동백서, 조율이시 등 어려운 예법에 따라 상에 올려야 하죠. 그런데 최근 복잡한 차례상에 대해 ‘역사적 근거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조선시대부터 ‘가례(家禮)’라고 유교 행사 규칙을 담은 책에 따라 제사와 차례를 지냈는데요.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리가 평소 알고 있던 차례상 예법들은 관련 유교 고문헌에 나와 있지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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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유교 문화를 대표하는 성균관 유도회에서도 홍동백서 같은 표현을 다룬 예법이 문헌에 존재하지 않으며, 오히려 제사를 간소하게 지내라고 권장했습니다. 차례 표준안을 발표하긴 했지만, 이 또한 가족이 서로 합의해서 결정하면 된다고 설명했죠.

과자, 케이크 등 색달라진 2023 차례상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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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보면 예전과 확연히 달라진 추석 차례상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차례상에 오르던 유과 대신 생전 고인이 좋아한 과자나 케이크가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망고 같은 열대 과일이나 샤인머스캣 같은 신품종 과일을 올리기도 하죠. 술 또한, 전통주 대신 양주가 놓이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이러한 트렌드를 두고 아직은 의견이 분분하기도 한데요. 고인이 좋아하는 음식을 올린 후 남은 음식을 나눠 먹는 게, 오히려 떠나간 사람을 진정으로 기리는 것이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너무 MZ 세대의 제사라며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도 물론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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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이미지 출처: BGF 리테일

그럼에도 차례상 음식과 문화는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직접 차례 음식을 장만하고 요리하는 집이 줄어들고 있다는 건데요. 직접 재료를 사서 전을 부치기보다는, 대기업에서 나온 간편식을 사용하는 집도 많이 늘었습니다. 치솟는 물가로 인해 가격이 좀 더 저렴한, 실속 있는 간편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죠.

또 아예 차례 상차림을 제공하는 업체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미리 조리된 모둠전과 나물, 고기 요리에 과일이 추가되어 간단하지만, 알찬 구성을 받을 수 있죠. 이렇게 간편식 차례상 덕분에 사람들은 시간과 힘을 아끼고, 명절을 화목하게 가족의 시간으로 채울 수 있게 됐습니다.

추석날에도 나는 솔로! MZ의 쉽고 간단한 밀키트 차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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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날과 추석! 이 기간 많은 분들이 고향을 찾는데요. 그러다 보니 어김없이 고속도로는 정체되고, 기차와 버스 티켓은 1초 만에 매진되는 일은 부지기수죠.

그래서인지 이번 추석은 지난 설과 달리 고향으로 내려가는 대신 혼자 보내기로 마음 먹은 분들이 늘어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 추석엔 자취방에서 혼자만의 휴식을 추구하고 싶은 직장인이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혼자 보내는 추석이 쓸쓸하고 외롭지 않을까’ 싶지만, 각종 OTT 사이트와 전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이미 알찬 연휴 계획을 세우신 분들도 많습니다. 무엇보다 홀로 보내는 추석이라도 ‘밀키트 차례상’으로 명절 음식을 즐기는 분들도 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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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를 중점으로 혼추족(혼자 추석을 보내는 사람들)을 겨냥한 추석 음식 밀키트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가격도 경제적이고 1인용으로 나오는 만큼 음식 낭비할 일이 없어 벌써 많은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각종 편의점 및 레토르트 음식으로 가격 대비 높은 퀄리티의 명절 음식을 맛 볼 수 있고, 미니 약과나 맛밤 그리고 낱개로 포장된 과일과 밀키트 도시락만 있으면 손쉽게 추석 전통을 챙기면서도 트렌디한 추석 상차림을 즐길 수 있죠.

오늘은 2023 달라진 추석 차례상 트렌드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긴 추석 연휴를 즐기는 데 도움 되는 정보였기를 바라면서, 다들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홍동백서, 조율이시’ 원래는 없던 예법2023 새롭게 변한 차례상 트렌드 알아보기쉽고 간편한 MZ만의 색다른 차례상 차리기 손꼽아 기다리던 추석 황금 휴일이 이번 주로 다가왔습니다. 무려 6일이나 되는 휴일에 벌써부터 휴일 동안 뭘 하면 좋을지 행복한 고민에 절로 행복한 요즘이죠. 하지만 매년 어려운 차례상 예절부터 고된 상차림 준비까지, 명절 준비가 막막하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런 고민에 빠진 분들께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예전과 달라진 추석 먹거리 트렌드,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홍동백서, 조율이시’ 어려운 차례상 예법, 성균관도 오리무중 비록 제사를 지내는 집이 줄곤 있지만, 여전히 설날이나 추석이 되면 차례상을 차리는 집이 많습니다. 전을 부치고 과일을 준비하고 이렇게 음식 준비가 끝나면 이제 홍동백서, 조율이시 등 어려운 예법에 따라 상에 올려야 하죠. 그런데 최근 복잡한 차례상에 대해 ‘역사적 근거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조선시대부터 ‘가례(家禮)’라고 유교 행사 규칙을 담은 책에 따라 제사와 차례를 지냈는데요.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리가 평소 알고 있던 차례상 예법들은 관련 유교 고문헌에 나와 있지 않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유교 문화를 대표하는 성균관 유도회에서도 홍동백서 같은 표현을 다룬 예법이 문헌에 존재하지 않으며, 오히려 제사를 간소하게 지내라고 권장했습니다. 차례 표준안을 발표하긴 했지만, 이 또한 가족이 서로 합의해서 결정하면 된다고 설명했죠. 과자, 케이크 등 색달라진 2023 차례상 음식들 실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보면 예전과 확연히 달라진 추석 차례상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차례상에 오르던 유과 대신 생전 고인이 좋아한 과자나 케이크가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망고 같은 열대 과일이나 샤인머스캣 같은 신품종 과일을 올리기도 하죠. 술 또한, 전통주 대신 양주가 놓이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이러한 트렌드를 두고 아직은 의견이 분분하기도 한데요. 고인이 좋아하는 음식을 올린 후 남은 음식을 나눠 먹는 게, 오히려 떠나간 사람을 진정으로 기리는 것이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너무 MZ 세대의 제사라며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도 물론 존재합니다. 좌측 이미지 출처: BGF 리테일 그럼에도 차례상 음식과 문화는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직접 차례 음식을 장만하고 요리하는 집이 줄어들고 있다는 건데요. 직접 재료를 사서 전을 부치기보다는, 대기업에서 나온 간편식을 사용하는 집도 많이 늘었습니다. 치솟는 물가로 인해 가격이 좀 더 저렴한, 실속 있는 간편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죠. 또 아예 차례 상차림을 제공하는 업체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미리 조리된 모둠전과 나물, 고기 요리에 과일이 추가되어 간단하지만, 알찬 구성을 받을 수 있죠. 이렇게 간편식 차례상 덕분에 사람들은 시간과 힘을 아끼고, 명절을 화목하게 가족의 시간으로 채울 수 있게 됐습니다. 추석날에도 나는 솔로! MZ의 쉽고 간단한 밀키트 차례상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날과 추석! 이 기간 많은 분들이 고향을 찾는데요. 그러다 보니 어김없이 고속도로는 정체되고, 기차와 버스 티켓은 1초 만에 매진되는 일은 부지기수죠. 그래서인지 이번 추석은 지난 설과 달리 고향으로 내려가는 대신 혼자 보내기로 마음 먹은 분들이 늘어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 추석엔 자취방에서 혼자만의 휴식을 추구하고 싶은 직장인이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혼자 보내는 추석이 쓸쓸하고 외롭지 않을까’ 싶지만, 각종 OTT 사이트와 전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이미 알찬 연휴 계획을 세우신 분들도 많습니다. 무엇보다 홀로 보내는 추석이라도 ‘밀키트 차례상’으로 명절 음식을 즐기는 분들도 늘었죠. 편의점 업계를 중점으로 혼추족(혼자 추석을 보내는 사람들)을 겨냥한 추석 음식 밀키트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가격도 경제적이고 1인용으로 나오는 만큼 음식 낭비할 일이 없어 벌써 많은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각종 편의점 및 레토르트 음식으로 가격 대비 높은 퀄리티의 명절 음식을 맛 볼 수 있고, 미니 약과나 맛밤 그리고 낱개로 포장된 과일과 밀키트 도시락만 있으면 손쉽게 추석 전통을 챙기면서도 트렌디한 추석 상차림을 즐길 수 있죠. 오늘은 2023 달라진 추석 차례상 트렌드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긴 추석 연휴를 즐기는 데 도움 되는 정보였기를 바라면서, 다들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