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2

[개념있는 희애씨의 머니 센스] 5화. 내 집 마련의 첫 단추, 청약통장 200%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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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진 손희애 ep05

과거 은행에서 근무할 때 가장 안타까웠던 순간 중 하나가, 고객들이 푼돈 묶여있는 게 아깝다며 수년 치 납입 횟수가 쌓인 청약통장을 덜컥 해지하러 올 때였습니다. 청약 가점이 낮다는 이유로, 혹은 집값이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청약통장을 방치하거나 깨버리는 분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하지만 청약통장은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한 필수 입장권입니다. 오늘은 청약통장을 함부로 깨면 안 되는 진짜 이유부터, 무조건 챙겨야 할 최신 혜택까지 모두 정리해 볼게요.

청약통장, 함부로 해지하면 안 되는 진짜 이유

아파트 청약은 크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공공분양과 민간 건설사가 짓는 민영주택으로 나뉩니다. 어떤 아파트에 청약을 넣든 가장 기본이 되는 필수 자격이 바로 청약통장 보유 여부입니다. 물론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수 등으로 점수를 매기는 가점제에서 2030 세대가 상대적으로 불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고 통장을 함부로 깨버리면 안 됩니다. 여전히 60㎡ 이하 소형 주택이나 비규제지역에서는 가점과 무관하게 운으로 당첨될 수 있는 추첨제의 기회가 크게 열려 있거든요.

무엇보다 청약 제도가 2030 세대와 신혼부부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구분적용 대상 및 조건2030에게 유리한 점
추첨제 기회60㎡ 이하
소형 주택 비규제지역
가점과 무관하게
운으로 당첨 가능
배우자 통장 합산2024년부터 배우자 청약통장 가입 기간 50%까지 합산청약 가점 최대 3점 추가
신생아 특별공급2026년 6월부터
민영주택 신생아 특별공급,
자녀가 있는 무주택 가구
혼인 기간과 상관없이
특별공급 도전 가능

2024년부터는 배우자의 통장 가입 기간을 50%까지 합산해 최대 3점의 가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되었고, 2026년 6월부터는 민영주택에 신생아 특별 공급이 신설되어 혼인 기간과 상관없이 만 2세 미만의 자녀만 있다면 특별 공급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도는 계속 바뀝니다. 언젠가 찾아올 결정적인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납입 횟수와 가입 기간이라는 기본기를 단단하게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한 달에 얼마씩 넣는 게 가장 좋을까? 25만원의 마법

청약통장을 유지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가장 먼저 드는 의문이 있을 거예요. 도대체 매달 얼마를 넣어야 할까요? 과거에는 공공분양을 노린다면 매월 10만원씩 넣는 것이 국룰로 통했습니다. 한 달에 50만원을 넣든 100만원을 넣든, 국가에서 인정해 주는 1회 최대 납입 금액이 10만원이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제는 전략을 완전히 수정해야 합니다. 청약통장의 월 납입 인정액 한도가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대폭 상향되었거든요. 공공분양은 저축 총액이 많은 순서대로 당첨자를 선정합니다.

필진 손희애 ep05

예를 들어 청약통장 당첨을 위해 저축액 1,500만원을 모은다고 가정해 볼까요? 매달 10만원씩 넣는다면 무려 12년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지만, 매달 25만원씩 넣는다면 단 5년 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청약통장은 해지하지 않는 이상 필요할 때 일부만 꺼내 쓸 수 없는 묶인 돈입니다. 생활비가 빠듯한 사회초년생이라면 매달 25만원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죠. 그렇다고 해지하지는 마세요.
여력이 안 된다면 매월 10만원이라도 꾸준히 넣어서 납입 횟수와 가입 기간의 명맥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민영주택의 경우에는 매월 납입하는 금액보다 내가 청약하고자 하는 지역의 기준 예치금을 공고일 전까지 채워 두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다만, 서울 전역을 비롯한 규제 지역에서 1순위 자격을 얻으려면 통장 가입 후 2년이 지나야 하고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는 조건도 함께 챙겨 두셔야 합니다.

2030을 위한 특급 치트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필진 손희애 ep05

2030 세대라면 일반 청약통장보다 압도적으로 유리한 특화 상품이 있습니다. 바로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입니다.

가입 대상 만 19~34세,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
우대 금리 최고 연 4.5% 가입 후 2년 이상~10년 이내, 원금 5,000만원 한도 내에서만 적용
비과세 혜택 (가입 조건과 별개) 직전 연도 총급여 3,600만원(종합소득 2,6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또는 그 배우자)가 2년 이상 유지 시 연 600만원 납입 한도 내 이자 소득 500만원까지 비과세
기존 통장 전환 일반 청약통장에서 전환 가능, 기존 납입 횟수·가입 기간 100% 인정 단, 나이·소득 등 가입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4.5% 우대 금리는 전환 이후 새로 입금한 금액부터 적용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청년 중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라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 통장의 매력은 일반 청약통장보다 높은 최고 연 4.5%의 우대 금리에 있습니다. 단, 이 우대 금리는 가입 후 2년 이상부터 10년 이내의 기간 동안, 원금 5,000만원 한도 내에서만 적용된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해요. 또한, 가입 조건과 별개로 직전 연도 총급여가 3,600만원(종합소득 2,6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또는 그 배우자)가 통장을 2년 이상 유지한다면, 연 600만원 납입 한도 내에서 발생하는 이자 소득 500만원까지 세금을 전혀 내지 않는 비과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이미 일반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다면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으로 전환도 가능합니다. 기존 납입 횟수와 가입 기간은 100% 인정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단, 나이와 소득 등 가입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4.5%의 우대 금리는 전환 이후 새롭게 입금한 금액부터 적용된다는 점은 참고해 주세요.

이 통장의 진짜 무기는 청약에 당첨되었을 때 비로소 발휘됩니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년 이상이고, 1,000만원 이상 납입한 상태에서 청약에 당첨되면 청년 주택드림 대출이라는 전용 모기지 상품을 이용할 수 있거든요.

대상 주택 분양가 6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당첨된 경우
대출 한도 주택 가격의 70% 이내 미혼 최대 3억원, 신혼부부 최대 4억원
소득 기준 미혼 7,000만원 이하, 신혼부부 1억원 이하
금리 연 2.4~4.15% (소득과 만기에 따라 차등) 지방 주택 구입, 결혼·출산 시 추가 우대 금리

이 대출은 분양가 6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에 당첨되었을 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출 한도는 주택 가격의 70% 이내이며, 미혼은 최대 3억원, 신혼부부는 최대 4억원까지 지원됩니다. 소득 기준은 미혼 7,000만원, 신혼부부 1억원 이하를 충족해야 해요. 금리는 소득과 만기에 따라 연 2.4%에서 4.15% 수준으로 적용되며, 지방에 집을 사거나 결혼, 출산을 하게 되면 추가 우대 금리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6억원짜리 아파트에 당첨된 미혼 청년이라면 최대 3억원까지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으니, 나머지 3억원은 스스로 마련해야 합니다. 집값의 전부를 해결해 주지는 않지만, 시중 은행의 높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팍팍한 한도를 생각하면 내 집 마련의 꿈을 훨씬 현실로 앞당겨 주는 엄청난 혜택임이 틀림없습니다. 대출 금리와 조건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훗날 실제 대출을 실행하기 전 주택도시기금 포털을 통해 최신 조건을 반드시 확인해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보너스 ① 목돈 모으기는 청년미래적금으로

청약통장과 함께 알아두면 좋은 청년 전용 통장이 또 있습니다. 2026년 6월 새롭게 출시된 청년미래적금입니다.

가입 대상 만 19~34세 총급여 7,500만원 이하이면서 가구 중위소득 200% 이하
납입 방식 3년 동안 매달 최대 50만원까지 자유 납입
정부 기여금 일반형: 납입액의 6% (총급여 6,000만원 이하) 우대형: 납입액의 12% (총급여 3,600만원 이하 중소기업 재직자 등)
세제 혜택 이자 비과세
신청 정해진 모집 기간에만 신청 가능 기존 청년도약계좌와 중복 가입 불가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청년이 3년 동안 매달 최대 50만원까지 자유롭게 넣으면, 정부가 납입액의 6%를 기여금으로 얹어주고 이자에는 세금도 붙지 않아요. 총급여 3,600만원 이하의 중소기업 재직자 등은 우대형으로 분류되어 기여금이 12%로 두 배가 됩니다. 금리 8%를 가정해 우대형으로 매달 50만원씩 3년을 채우면, 원금 1,800만원이 약 2,255만원의 목돈으로 불어나는 셈이죠.

단, 총급여 7,500만원 이하이면서 가구 중위소득 200% 이하여야 가입할 수 있고, 6%의 기여금은 총급여 6,000만원 이하일 때 받을 수 있습니다. 아무 때나가 아니라 정해진 모집 기간에만 신청을 받고, 기존 청년도약계좌와는 중복 가입이 안 된다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정부가 가입 대상 확대와 우대형 기여금 상향을 추진하고 있으니, 다음 모집 공고에서 최신 조건을 꼭 확인하시고요. 이렇게 3년간 모은 목돈은 훗날 청약에 당첨됐을 때 계약금을 마련하는 든든한 밑천이 되어줄 거예요.

보너스 ② 집 사기 전까지 주거비 아끼는 법: 월세 지원과 전세보증료 환급

구분 청년월세 지원 전세보증료 환급
대상 부모님과 따로 사는 만 19~34세 무주택 청년 (소득·재산 기준 있음) 보증금 3억원 이하, 연 소득 5,000만원 이하 무주택 청년
지원 내용 실제 내는 월세 범위 안에서 매달 최대 20만원, 최장 24개월 (총 480만원) 이미 납부한 보증료 최대 40만원까지 전액 환급
신청 방법 매년 정해진 기간에만 신청 복지로 공고 확인 정부24에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검색

내 집 마련 전까지는 월세나 전세로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 기간의 주거비를 덜어주는 제도도 함께 챙겨보세요. 부모님과 따로 사는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이라면 청년월세 지원을 통해 실제 내는 월세 범위 안에서 매달 최대 20만원, 최장 24개월 동안 총 480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과 재산 기준이 있고 매년 정해진 기간에만 신청을 받으니, 복지로 공고를 놓치지 마세요.

더하여 전세로 산다면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은 필수인데요. 이때 낸 보증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보증금 3억원 이하,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의 무주택 청년이라면 이미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40만원까지 전액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보증에 가입했다면 정부24에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을 검색해 보세요.

숨은 꿀팁! 소득공제와 미납 회차 채우기

필진 손희애 ep05

마지막으로 놓치면 안 될 숨은 꿀팁 두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첫째, 청약통장 소득공제 혜택입니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라면 연간 납입액 300만원 한도 내에서 40%(최대 12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2025년 납입분부터는 세대주 본인뿐만 아니라 무주택 세대주의 배우자도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이 넓어졌고, 이 혜택을 상시화하는 법안도 추진 중이니 꼭 챙기셔야 합니다. 단, 연말정산 전까지 은행에 방문하거나 앱을 통해 무주택 확인서를 반드시 등록해야만 혜택이 적용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둘째, 청약통장 관리를 하다 불가피하게 몇 달씩 입금을 놓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절대 통장을 깨지 마세요. 청약통장은 밀린 회차를 한꺼번에 납입하여 횟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미납 회차 납입 제도가 있습니다. 은행 지점에 방문하거나 비대면으로 은행 애플리케이션에서 처리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100만원을 한 번에 납입하면서 10회차로 나누어 10만원씩 입금하는 방식으로 가능합니다.

필진 손희애 ep05

지금까지 우리는 자본주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재테크의 A to Z를 짚어보았습니다. 내 집 마련이라는 단어가 지금 당장은 아득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은행 앱을 켜서 청약통장으로 25만원을 이체하는 그 작은 실천이, 훗날 여러분의 이름표가 붙은 현관문을 여는 가장 든든한 열쇠가 되어줄 것입니다. 그동안 연재된 칼럼이 여러분의 단단한 미래 설계에 훌륭한 나침반이 되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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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애

방송, 강연, 집필, 유튜브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경제 크리에이터 

은행, 언론사, 공기업 등 다양한 분야를 거친 경제 전문가이자
<서른 살, 경제공부>, <부의 이동 트렌드 2026> 저자. 
‘더 나은 일상을 위한 필수개념’이라는 슬로건 아래 유튜브 <개념있는 희애씨>를 통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금융, 경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나누고 있다.

※ 이 칼럼의 내용은 필진 개인의 의견이며, 교보생명 뉴스룸의 공식 입장이나 방향성과는 무관합니다.

[개념있는 희애씨의 머니 센스] 5화. 내 집 마련의 첫 단추, 청약통장 200% 활용하기 과거 은행에서 근무할 때 가장 안타까웠던 순간 중 하나가, 고객들이 푼돈 묶여있는 게 아깝다며 수년 치 납입 횟수가 쌓인 청약통장을 덜컥 해지하러 올 때였습니다. 청약 가점이 낮다는 이유로, 혹은 집값이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청약통장을 방치하거나 깨버리는 분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하지만 청약통장은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한 필수 입장권입니다. 오늘은 청약통장을 함부로 깨면 안 되는 진짜 이유부터, 무조건 챙겨야 할 최신 혜택까지 모두 정리해 볼게요. 청약통장, 함부로 해지하면 안 되는 진짜 이유 아파트 청약은 크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공공분양과 민간 건설사가 짓는 민영주택으로 나뉩니다. 어떤 아파트에 청약을 넣든 가장 기본이 되는 필수 자격이 바로 청약통장 보유 여부입니다. 물론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수 등으로 점수를 매기는 가점제에서 2030 세대가 상대적으로 불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고 통장을 함부로 깨버리면 안 됩니다. 여전히 60㎡ 이하 소형 주택이나 비규제지역에서는 가점과 무관하게 운으로 당첨될 수 있는 추첨제의 기회가 크게 열려 있거든요. 무엇보다 청약 제도가 2030 세대와 신혼부부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구분적용 대상 및 조건2030에게 유리한 점추첨제 기회60㎡ 이하 소형 주택 비규제지역가점과 무관하게 운으로 당첨 가능배우자 통장 합산2024년부터 배우자 청약통장 가입 기간 50%까지 합산청약 가점 최대 3점 추가신생아 특별공급2026년 6월부터 민영주택 신생아 특별공급, 자녀가 있는 무주택 가구혼인 기간과 상관없이 특별공급 도전 가능 2024년부터는 배우자의 통장 가입 기간을 50%까지 합산해 최대 3점의 가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되었고, 2026년 6월부터는 민영주택에 신생아 특별 공급이 신설되어 혼인 기간과 상관없이 만 2세 미만의 자녀만 있다면 특별 공급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도는 계속 바뀝니다. 언젠가 찾아올 결정적인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납입 횟수와 가입 기간이라는 기본기를 단단하게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한 달에 얼마씩 넣는 게 가장 좋을까? 25만원의 마법 청약통장을 유지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가장 먼저 드는 의문이 있을 거예요. 도대체 매달 얼마를 넣어야 할까요? 과거에는 공공분양을 노린다면 매월 10만원씩 넣는 것이 국룰로 통했습니다. 한 달에 50만원을 넣든 100만원을 넣든, 국가에서 인정해 주는 1회 최대 납입 금액이 10만원이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제는 전략을 완전히 수정해야 합니다. 청약통장의 월 납입 인정액 한도가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대폭 상향되었거든요. 공공분양은 저축 총액이 많은 순서대로 당첨자를 선정합니다. 예를 들어 청약통장 당첨을 위해 저축액 1,500만원을 모은다고 가정해 볼까요? 매달 10만원씩 넣는다면 무려 12년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지만, 매달 25만원씩 넣는다면 단 5년 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청약통장은 해지하지 않는 이상 필요할 때 일부만 꺼내 쓸 수 없는 묶인 돈입니다. 생활비가 빠듯한 사회초년생이라면 매달 25만원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죠. 그렇다고 해지하지는 마세요.여력이 안 된다면 매월 10만원이라도 꾸준히 넣어서 납입 횟수와 가입 기간의 명맥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민영주택의 경우에는 매월 납입하는 금액보다 내가 청약하고자 하는 지역의 기준 예치금을 공고일 전까지 채워 두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다만, 서울 전역을 비롯한 규제 지역에서 1순위 자격을 얻으려면 통장 가입 후 2년이 지나야 하고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는 조건도 함께 챙겨 두셔야 합니다. 2030을 위한 특급 치트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2030 세대라면 일반 청약통장보다 압도적으로 유리한 특화 상품이 있습니다. 바로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입니다. .kyobo-savings-table-wrap { width: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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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gin-top: 0 !important; line-height: 1.6 !important; } @media screen and (max-width: 767px) { .kyobo-loan-table-wrap { overflow-x: auto !important; overflow-y: hidden !important; } .kyobo-loan-table { width: 700px !important; min-width: 700px !important; font-size: 18px !important; } .kyobo-loan-table th, .kyobo-loan-table td { font-size: 18px !important; border: 1px solid #dfe3e5 !important; } } 대상 주택 분양가 6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당첨된 경우 대출 한도 주택 가격의 70% 이내 미혼 최대 3억원, 신혼부부 최대 4억원 소득 기준 미혼 7,000만원 이하, 신혼부부 1억원 이하 금리 연 2.4~4.15% (소득과 만기에 따라 차등) 지방 주택 구입, 결혼·출산 시 추가 우대 금리 이 대출은 분양가 6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에 당첨되었을 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출 한도는 주택 가격의 70% 이내이며, 미혼은 최대 3억원, 신혼부부는 최대 4억원까지 지원됩니다. 소득 기준은 미혼 7,000만원, 신혼부부 1억원 이하를 충족해야 해요. 금리는 소득과 만기에 따라 연 2.4%에서 4.15% 수준으로 적용되며, 지방에 집을 사거나 결혼, 출산을 하게 되면 추가 우대 금리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6억원짜리 아파트에 당첨된 미혼 청년이라면 최대 3억원까지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으니, 나머지 3억원은 스스로 마련해야 합니다. 집값의 전부를 해결해 주지는 않지만, 시중 은행의 높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팍팍한 한도를 생각하면 내 집 마련의 꿈을 훨씬 현실로 앞당겨 주는 엄청난 혜택임이 틀림없습니다. 대출 금리와 조건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훗날 실제 대출을 실행하기 전 주택도시기금 포털을 통해 최신 조건을 반드시 확인해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보너스 ① 목돈 모으기는 청년미래적금으로 청약통장과 함께 알아두면 좋은 청년 전용 통장이 또 있습니다. 2026년 6월 새롭게 출시된 청년미래적금입니다. .kyobo-youth-table-wrap { width: 100%; margin: 20px 0; overflow-x: visible; -webkit-overflow-scrolling: touch; } .kyobo-youth-table { width: 100%; border-collapse: collapse !important; border-spacing: 0 !important; table-layout: fixed; font-family: 'Noto Sans KR', sans-serif !important; font-size: 19px !important; line-height: 1.6 !important; color: #222 !important; border: 1px solid #dfe3e5 !important; } .kyobo-youth-table th, .kyobo-youth-table td { border: 1px solid #dfe3e5 !important; box-sizing: border-box; vertical-align: middle; word-break: keep-all; overflow-wrap: break-word; white-space: normal; font-family: 'Noto Sans KR', sans-serif !important; font-size: 19px !important; line-height: 1.6 !important; } .kyobo-youth-table th { background: #eeeeee !important; color: #222 !important; padding: 22px 10px !important; font-weight: 700 !important; text-align: center; } .kyobo-youth-table td { background: #ffffff !important; padding: 16px 18px !important; font-weight: 400 !important; text-align: left; } .kyobo-youth-table .detail { display: block; margin: 0 !important; padding: 0 !important; line-height: 1.6 !important; } @media screen and (max-width: 767px) { .kyobo-youth-table-wrap { overflow-x: auto !important; overflow-y: hidden !important; } .kyobo-youth-table { width: 700px !important; min-width: 700px !important; font-size: 18px !important; } .kyobo-youth-table th, .kyobo-youth-table td { font-size: 18px !important; border: 1px solid #dfe3e5 !important; } } 가입 대상 만 19~34세 총급여 7,500만원 이하이면서 가구 중위소득 200% 이하 납입 방식 3년 동안 매달 최대 50만원까지 자유 납입 정부 기여금 일반형: 납입액의 6% (총급여 6,000만원 이하) 우대형: 납입액의 12% (총급여 3,600만원 이하 중소기업 재직자 등) 세제 혜택 이자 비과세 신청 정해진 모집 기간에만 신청 가능 기존 청년도약계좌와 중복 가입 불가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청년이 3년 동안 매달 최대 50만원까지 자유롭게 넣으면, 정부가 납입액의 6%를 기여금으로 얹어주고 이자에는 세금도 붙지 않아요. 총급여 3,600만원 이하의 중소기업 재직자 등은 우대형으로 분류되어 기여금이 12%로 두 배가 됩니다. 금리 8%를 가정해 우대형으로 매달 50만원씩 3년을 채우면, 원금 1,800만원이 약 2,255만원의 목돈으로 불어나는 셈이죠. 단, 총급여 7,500만원 이하이면서 가구 중위소득 200% 이하여야 가입할 수 있고, 6%의 기여금은 총급여 6,000만원 이하일 때 받을 수 있습니다. 아무 때나가 아니라 정해진 모집 기간에만 신청을 받고, 기존 청년도약계좌와는 중복 가입이 안 된다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정부가 가입 대상 확대와 우대형 기여금 상향을 추진하고 있으니, 다음 모집 공고에서 최신 조건을 꼭 확인하시고요. 이렇게 3년간 모은 목돈은 훗날 청약에 당첨됐을 때 계약금을 마련하는 든든한 밑천이 되어줄 거예요. 보너스 ② 집 사기 전까지 주거비 아끼는 법: 월세 지원과 전세보증료 환급 .kyobo-housing-table-wrap { width: 100%; margin: 20px 0; overflow-x: visible; -webkit-overflow-scrolling: touch; } .kyobo-housing-table { width: 100%; border-collapse: collapse !important; border-spacing: 0 !important; table-layout: fixed; font-family: 'Noto Sans KR', sans-serif !important; font-size: 19px !important; line-height: 1.6 !important; color: #222 !important; border: 1px solid #dfe3e5 !important; } .kyobo-housing-table th, .kyobo-housing-table td { border: 1px solid #dfe3e5 !important; box-sizing: border-box; vertical-align: middle; padding: 16px 14px !important; word-break: keep-all; overflow-wrap: break-word; white-space: normal; font-family: 'Noto Sans KR', sans-serif !important; font-size: 19px !important; line-height: 1.6 !important; } .kyobo-housing-table th { background: #eeeeee !important; color: #222 !important; font-weight: 700 !important; text-align: center !important; } .kyobo-housing-table thead th { padding: 22px 10px !important; } .kyobo-housing-table tbody th { padding: 22px 10px !important; } .kyobo-housing-table td { background: #ffffff !important; font-weight: 400 !important; text-align: left !important; } .kyobo-housing-table .detail { display: block; margin: 0 !important; padding: 0 !important; line-height: 1.6 !important; } @media screen and (max-width: 767px) { .kyobo-housing-table-wrap { overflow-x: auto !important; overflow-y: hidden !important; } .kyobo-housing-table { width: 750px !important; min-width: 750px !important; font-size: 18px !important; } .kyobo-housing-table th, .kyobo-housing-table td { font-size: 18px !important; border: 1px solid #dfe3e5 !important; } } 구분 청년월세 지원 전세보증료 환급 대상 부모님과 따로 사는 만 19~34세 무주택 청년 (소득·재산 기준 있음) 보증금 3억원 이하, 연 소득 5,000만원 이하 무주택 청년 지원 내용 실제 내는 월세 범위 안에서 매달 최대 20만원, 최장 24개월 (총 480만원) 이미 납부한 보증료 최대 40만원까지 전액 환급 신청 방법 매년 정해진 기간에만 신청 복지로 공고 확인 정부24에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검색 내 집 마련 전까지는 월세나 전세로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 기간의 주거비를 덜어주는 제도도 함께 챙겨보세요. 부모님과 따로 사는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이라면 청년월세 지원을 통해 실제 내는 월세 범위 안에서 매달 최대 20만원, 최장 24개월 동안 총 480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과 재산 기준이 있고 매년 정해진 기간에만 신청을 받으니, 복지로 공고를 놓치지 마세요. 더하여 전세로 산다면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은 필수인데요. 이때 낸 보증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보증금 3억원 이하,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의 무주택 청년이라면 이미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40만원까지 전액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보증에 가입했다면 정부24에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을 검색해 보세요. 숨은 꿀팁! 소득공제와 미납 회차 채우기 마지막으로 놓치면 안 될 숨은 꿀팁 두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첫째, 청약통장 소득공제 혜택입니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라면 연간 납입액 300만원 한도 내에서 40%(최대 12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2025년 납입분부터는 세대주 본인뿐만 아니라 무주택 세대주의 배우자도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이 넓어졌고, 이 혜택을 상시화하는 법안도 추진 중이니 꼭 챙기셔야 합니다. 단, 연말정산 전까지 은행에 방문하거나 앱을 통해 무주택 확인서를 반드시 등록해야만 혜택이 적용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둘째, 청약통장 관리를 하다 불가피하게 몇 달씩 입금을 놓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절대 통장을 깨지 마세요. 청약통장은 밀린 회차를 한꺼번에 납입하여 횟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미납 회차 납입 제도가 있습니다. 은행 지점에 방문하거나 비대면으로 은행 애플리케이션에서 처리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100만원을 한 번에 납입하면서 10회차로 나누어 10만원씩 입금하는 방식으로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자본주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재테크의 A to Z를 짚어보았습니다. 내 집 마련이라는 단어가 지금 당장은 아득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은행 앱을 켜서 청약통장으로 25만원을 이체하는 그 작은 실천이, 훗날 여러분의 이름표가 붙은 현관문을 여는 가장 든든한 열쇠가 되어줄 것입니다. 그동안 연재된 칼럼이 여러분의 단단한 미래 설계에 훌륭한 나침반이 되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aboutAUTHOR손희애방송, 강연, 집필, 유튜브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경제 크리에이터 은행, 언론사, 공기업 등 다양한 분야를 거친 경제 전문가이자<서른 살, 경제공부>, <부의 이동 트렌드 2026> 저자. ‘더 나은 일상을 위한 필수개념’이라는 슬로건 아래 유튜브 <개념있는 희애씨>를 통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금융, 경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나누고 있다.※ 이 칼럼의 내용은 필진 개인의 의견이며, 교보생명 뉴스룸의 공식 입장이나 방향성과는 무관합니다. 개념있는 희애씨의 머니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