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26년의 일관된 철학 :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이 2000년 취임 이후 26년째 지켜온 생명보험의 본질은 ‘고객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는 약속’입니다.
- 하나의 철학, 세 개의 얼굴 : 이 철학은 36년째 이어온 ‘광화문글판'(위로와 희망의 문장), 마라톤 ‘교보로런'(인생의 페이스메이커), 신규 캐릭터 ‘꼬옥'(허들링·상부상조)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습니다.
- 변하지 않는 가치 : 형태는 바뀌었지만 ‘고객이 역경을 극복하도록 끝까지 함께한다’는 신창재 의장의 고객보장 철학은 흔들림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생명보험의 본질은 무엇인가.”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오랫동안 품어온 이 질문은 뜻밖의 곳에서 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광화문 네거리에 걸리는 한 줄의 문장이 되고, 봄 도심을 달리는 마라톤 ‘교보로런’이 되고, 이제는 황제펭귄 캐릭터 ‘꼬옥’의 걸음걸이가 되었습니다. 하나의 질문이 어떻게 세 개의 서로 다른 얼굴을 갖게 되었는지, 그 여정을 따라가 봅시다.
교보생명은 지난 5월 황제펭귄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꼬옥’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열린 마라톤 행사 ‘교보로런’에서 신 의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객이 인생이라는 마라톤을 쓰러지지 않고 달려서 끝내 완주할 수 있도록 생명보험을 통한 고객의 역경 극복을 충실히 돕는게 교보생명의 역할과 책임“. 표현은 다르지만 두 사례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같습니다. 신 의장이 2000년 취임 이후 26년째 되풀이해온 질문 “생명보험은 고객에게 어떤 존재여야 하는가“입니다.
2000년 신 의장 취임 이후 교보생명은 저성장, 디지털 전환, 초고령사회라는 새로운 과제를 맞으며 상품과 조직, 브랜드를 계속 바꿔왔습니다. 그러나 26년 간의 공식 코멘트와 신년사, 창립 기념사 등을 놓고 보면 변한 것은 표현일 뿐 질문은 그대로였습니다.
2010년 초 교보생명의 방향은 ‘고객보장’

신 의장은 2010년대 초 교보생명의 방향을 ‘고객보장’으로 정리했습니다. 보험사의 경쟁력을 판매 실적이 아니라 고객이 실제로 보장받는 경험에서 찾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이었습니다. 같은 시기 추진된 ‘평생든든서비스’ 출범도 이 연장선에 있었습니다. 신 의장은 “보험을 파는 회사가 아니라 고객을 보장하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고, 회사의 미래상도 ‘고객보장을 가장 잘하는 회사’로 다시 썼습니다. 당시 경영 슬로건처럼 들렸던 이 메시지는 이후 10여 년간 공식 발언의 출발점이 됐습니다.
생명보험의 본질은 ‘고객을 끝까지 책임지는 약속’

이후 신년사에는 ‘고객’, ‘신뢰’, ‘생명보험의 본질’ 같은 표현이 반복해서 등장했고, 최근에는 ‘완전보장‘ 개념이 더해졌습니다. 신 의장은 2026년 신년사에서 “보험의 가입부터 완전 유지, 정당 보험금 지급을 통한 금융소비자 보호야말로 생명보험 정신의 적극적인 실천”이라고 밝혔습니다. “보험 회사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미래의 역경에서 고객을 보장하는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같은 원칙은 조직 안에서도 되풀이됩니다. 신 의장은 임원 회의에서 수차례 “생명보험사와 설계사는 보험 판매에만 관심을 두지 말고, 판매한 계약을 통해 고객이 사고 시 보험금을 수령할 때까지 보험계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약유지서비스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보험을 판매하는 순간보다 보험금을 지급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약속을 지키는 것이 생명보험의 본질이라는 의미입니다. 메시지는 26년에 걸쳐 구체화됐지만 방향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문장과 마라톤으로 표현된 같은 철학

같은 철학은 교보생명의 여러 브랜드 자산에서도 확인됩니다. 광화문글판은 상품 대신 계절마다 문장 한 편을 시민에게 건넵니다. 지난해 신 의장은 이를 두고 “35년 동안 광화문글판은 시대의 아픔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시민들의 벗으로 자라났다”며 “IMF외환위기와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절에도 광화문글판은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우리와 함께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보험을 설명하기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방식입니다. 그는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짧은 휴식, 미래 희망을 건네는 문화의 창으로 계속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교보로런에서도 신 의장은 기록이나 경쟁 대신 동행을 이야기했습니다. “인생은 흔히 장거리 경주인 마라톤에 비유되는데, 마라톤을 뛸 때도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듯이 인생 또한 생로병사의 괴로움 속에서 희로애락으로 점철된 굴곡진 여정을 겪게 된다”는 그의 말은, 보험의 역할을 계약이 아닌 동행으로 재정의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페이스메이커를 이야기합니다. 마라톤에서 주자 곁에서 호흡을 맞추며 결승선까지 이끄는 페이스메이커처럼, 생명보험회사와 설계사가 고객의 생애 동반자가 되려면 지금보다 훨씬 더 긴 호흡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입니다.
신규 캐릭터 ‘꼬옥’에도 담긴 고객보장의 약속

신규 캐릭터 ‘꼬옥’은 혹한 속에서 서로 체온을 나누는 황제펭귄의 허들링에서 탄생했습니다. 신 의장은 “꼬옥은 황제펭귄의 허들링처럼 서로 꼭 기대어 역경을 극복하는 상부상조(보장연대)의 정신, 힘들 때 고객을 꼭 안아드리는 포옹, 그리고 고객보장 약속을 꼭 지키겠다는 세 가지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고객이 예기치 못한 삶의 역경에 처했을 때 이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고객을 끝까지 지켜주겠다는 교보생명의 고객보장 약속이 담겨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가 목적이었다면 선택지는 많았을 것입니다. 교보생명이 함께 견디는 동물을 택한 것은 그것이 생명보험과 고객의 관계를 가장 정확히 상징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신 의장은 ‘꼬옥’이 “앞으로 교보생명의 브랜드 약속을 고객에게 전하는 소중한 소통 수단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하나의 철학, 여러 개의 브랜드 자산

광화문글판은 문장, 교보로런은 함께 달리는 경험, ‘꼬옥’은 서로를 지켜주는 캐릭터였습니다. 형태는 달랐지만 신 의장의 26년치 발언과 함께 놓으면 공통점이 드러납니다. 생명보험을 상품이 아니라 고객의 삶을 끝까지 함께하는 약속으로 보는 관점입니다. 새 브랜드 자산이 나올 때마다 다른 이야기를 새로 쓴 것이 아니라, 같은 철학을 그 시대의 언어로 표현해온 셈입니다. 기업의 전략과 브랜드 자산은 시장과 시대에 따라 바뀝니다. 그러나 신 의장의 26년 메시지를 따라가다 보면 교보생명의 브랜드 자산은 개별 프로젝트가 아닌 하나의 철학이 시간에 따라 다른 얼굴로 바뀐 기록처럼 읽힙니다.
광화문의 한 줄 문장도, 마라톤의 발걸음도, 황제펭귄의 온기도 결국 같은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생명보험은 고객에게 어떤 존재여야 하는가.” 답은 26년째,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신창재 의장의 최근 4개년 공식 메시지
| 연도 | 발언 맥락 | 핵심 발언 요지 | 실제 멘트 |
|---|---|---|---|
| 2023 | 세계보험협회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 수상 소감 (11월, 싱가포르) | 생명보험은 고난에 처한 사람을 사랑의 마음으로 돕는, 가장 아름다운 금융제도라 밝히며 업계의 ‘돈 이야기’를 ‘사랑 이야기’로 되돌리자고 강조 |
“생명보험은 고난을 겪는 사람을 다른 이들이 사랑의 마음으로 돕는, 가장 아름다운 금융제도” “우리 모두 함께 보험의 ‘돈 이야기’를 ‘사랑 이야기’로 고쳐 써 나갑시다” (더보기) |
| 2024 | 2024년 신년사 (1월) |
생명보험을 이웃사랑의 사회적·경제적 제도로 규정하며, 단기납 종신보험 경쟁 과열로 그 정신이 돈 이야기로 변질되고 있음을 우려 |
“생명보험은 삶의 역경에 처한 사람들을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돕는 사회적, 경제적 제도인데 현실은 ‘이웃사랑 이야기’가 (더보기) |
| 2025 | 2025 교보 MDRT DAY 강연 (4월) | 보험은 고객이 사고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돕는 스프링보드 같은 존재라며, 칸트의 ‘인간을 목적으로 대하라’는 말을 인용해 고객 관계 자체의 중요성을 강조 |
“보험은 고객이 사고 이전의 잔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며, 인생의 계단길에서 나락으로 떨어졌을 때 다시 회복시켜주는 ‘스프링보드’ 같은 존재” “인간을 수단으로만 대하지 말고, 언제나 동시에 목적으로 대하라’는 철학자 칸트의 말처럼, 고객의 존재와 고객과의 관계 그 자체를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더보기) |
| 2025 | 2025 고객보장 대상 시상식 격려사 (5월) | 생명보험을 사고 발생 전의 잔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제도로 정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대사를 인용 |
“안락한 일상은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을 만큼 소중한 것인데, 우리가 몸담고 있는 생명보험은 사고가 발생하기 전의 잔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바로 그런 제도” “생명보험제도는 고난이 닥친 이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돕고자 보험료를 내는 사람들과, 사랑이 담긴 보험금을 받는 고난에 처한 사람들로 엮어지는 ‘보통 사람들의 이웃사랑 이야기'” (더보기) |
| 2026 | 2026년 출발 조회사 신년사 (1월) | 완전 가입-완전 유지-정당한 보험금 지급을 통한 금융소비자 보호가 생명보험 정신의 적극적인 실천이라고 규정 |
“보험의 완전 가입부터 완전 유지, 정당 보험금 지급을 통한 금융소비자 보호야말로 생명보험 정신의 적극적인 실천” (더보기) |
| 2026 | ‘더 레이스 교보로런’ 관련 코멘트 (4월) |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며, 생명보험을 통해 고객이 인생이라는 마라톤을 완주하도록 돕는 것이 회사의 역할과 책임이라고 설명 |
“마라톤을 뛸 때도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듯이 인생 또한 생로병사의 괴로움 속에서 희로애락으로 점철된 굴곡진 여정을 겪게 된다” “고객이 인생이라는 마라톤을 쓰러지지 않고 달려서 끝내 완주할 수 있도록 생명보험을 통한 고객의 역경 극복을 충실히 돕는 게 교보생명의 역할과 책임” (더보기) |
| 2026 | 2026 교보 MDRT DAY 강연 (5월) | 인생 여정을 마라톤에 비유하며, 생명보험을 예기치 못한 역경에서 일상을 회복시켜주는 사회 안전망 제도로 규정. FP는 보장 완주를 돕는 ‘페이스메이커’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AI 시대일수록 아날로그적 정서적 교감의 중요성을 당부 |
“생명보험은 인생 여정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와 질병으로 역경에 부딪혔을 때 다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 안전망 제도” “FP는 고객의 인생 여정에서 진심 어린 마음으로 보장 완주를 돕는 페이스메이커가 돼야 한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고객에게 정서적 만족과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아날로그적 체험이 중요하다” (더보기) |
[Q&A] 신창재 의장이 말하는 생명보험의 본질이 궁금하다면?
Q. 신창재 의장이 생각하는 생명보험의 본질은 무엇인가요?
A.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2000년 취임 이후 26년째 “생명보험은 고객에게 어떤 존재여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품어왔습니다. 그는 생명보험을 단순한 금융 상품이 아니라 고객의 삶을 끝까지 함께하는 약속으로 정의하며, 이 철학은 광화문글판, 교보로런, 캐릭터 ‘꼬옥’ 등 서로 다른 브랜드 자산을 통해 시대별 언어로 표현돼 왔습니다.
Q. 신창재 의장이 말하는 ‘고객보장’이란 무엇인가요?
A. 신 의장은 2010년대 초 교보생명의 방향을 ‘고객보장’으로 정리하며, 보험사의 경쟁력을 판매 실적이 아니라 고객이 실제로 보장받는 경험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험을 파는 회사가 아니라 고객을 보장하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는 같은 시기 출범한 ‘평생든든서비스’의 근간이 됐고, 이후 10여 년간 공식 발언의 출발점이 됐습니다.
Q. ‘완전보장’은 어떤 개념인가요?
A. 완전보장은 신 의장이 최근 강조하는 개념으로, 보험 가입부터 완전 유지, 정당한 보험금 지급까지 전 과정을 통해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것을 뜻합니다. 신 의장은 2026년 신년사에서 이를 “생명보험 정신의 적극적인 실천”이라며, 보험사가 고객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미래의 역경에서 고객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Q. 광화문글판과 교보로런은 신창재 의장의 철학과 어떻게 연결되나요?
A. 광화문글판은 상품을 설명하는 대신 계절마다 문장 한 편을 시민에게 건네는 방식으로, 신 의장은 이를 “시대의 아픔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시민들의 벗”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마라톤 행사 ‘교보로런’에서는 보험의 역할을 계약이 아닌 동행으로 재정의하며, 생명보험회사와 설계사가 마라톤의 페이스메이커처럼 고객의 생애를 함께 걷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Q. 캐릭터 ‘꼬옥’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A. ‘꼬옥’은 혹한 속에서 서로 체온을 나누는 황제펭귄의 허들링에서 탄생한 캐릭터입니다. 신 의장은 이 캐릭터에 서로 기대어 역경을 극복하는 상부상조(보장연대)의 정신, 힘들 때 고객을 안아드리는 포옹, 고객보장 약속을 지키겠다는 다짐이라는 세 가지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Q. 신창재 의장의 26년간 메시지에서 변하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요?
A. 신 의장은 임원 회의에서 “설계사는 보험 판매에만 관심을 두지 말고, 고객이 보험금을 수령할 때까지 계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약유지서비스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반복해서 강조해 왔습니다. 저성장, 디지털 전환, 초고령사회 등 경영 환경은 계속 바뀌었지만, 26년간의 신년사와 공식 코멘트를 종합하면 표현만 달라졌을 뿐 “생명보험은 고객을 끝까지 책임지는 약속”이라는 핵심 질문은 그대로 유지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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