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9

66년 사상 최초 부자 헌액, 보험노벨상 이야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주소복사

핵심 요약

  • 역사적 성과 : 2023년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세계 최초로 부자(父子) 연속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을 수상했습니다.
  • 경영 성과 : 2000년 취임 당시 2,540억 원 적자였던 회사를 총자산 131조 원, 글로벌 3대 신평사 기준 국내 생보사 최고 수준의 우량 기업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 경영 철학 : 신창재 의장은 보험을 ‘돈’이 아닌 ‘사랑 이야기’로 정의하며, 이익보다 지속가능한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을 강조합니다.
교보생명 2023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
세계보험협회(IIS)는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에게 ‘2023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을 수여했다. 1996년 명예의 전당에 오른 故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에 이은 수상으로, 세계 보험산업 역사상 최초로 1,2세대 부자(父子) 기업인이 함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신창재는 왜 생명보험을 ‘사랑 이야기’라 불렀을까

2023년, 싱가포르 힐튼 오차드 호텔의 한 연회장. 전 세계 보험사 최고경영자와 임원, 보험학자 350여 명이 한 사람을 향해 박수를 보냈습니다. 무대에 오른 이는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었습니다. 그가 받은 상은 ‘보험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Insurance Hall of Fame Laureate)입니다.

그는 이 상을 받은 두 번째 한국인입니다. 첫 번째는 그의 아버지, 고(故)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였습니다. 1957년 제정된 이 상의 66년 역사에서 부자(父子)가 나란히 이름을 올린 것은 처음입니다. 그러나 정작 신 의장이 단상에서 꺼낸 말은 실적도, 기록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생명보험을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라고 불렀습니다.

[Q&A]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이란 무엇인가요?

교보생명 2023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은 보험 분야의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보험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혁신적인 활동을 통해 보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을 기리기 위해 1957년 제정됐다. 매년 IIS 임원회의에서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노벨상 수상자를 칭할 때 사용하는 ‘로리어트(Laureate)’라는 칭호가 주어지고, 공적과 경영철학이 명예의 전당에 영구히 보존된다.

Q.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은 어떤 상인가요?

A. 세계보험협회(IIS)가 주관하는 상으로, 1957년 제정되어 보험산업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세운 인물을 기립니다.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업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며 ‘보험의 노벨상’으로 불릴 만큼 최고 권위를 자랑합니다.

Q. 수상하면 어떤 영예가 주어지나요?

A. 수상자의 공적과 경영철학은 ‘보험 명예의 전당’에 영구히 보존되어 전 세계 보험인들의 귀감이 됩니다.

Q. 한국인 수상자가 또 있나요?

A. 역대 단 두 명이며, 모두 교보생명에서 나왔습니다. 1996년 고(故) 신용호 창립자가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고, 2023년 그의 아들인 신창재 의장이 수상했습니다. 이는 66년 역사상 세계 최초의 부자(父子) 공동 헌액 기록입니다.

보험의 노벨상, 세계 최초로 부자가 나란히

[사진6]1999년 신용호 창립자 신창재 의장 기념촬영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은 보험 명예의 전당 66년 역사상 최초로 대를 이은 헌액자가 됐다. 그의 부친인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해 한국 생명보험 산업과 국가경제 발전을 이끌고, ‘국민서점’ 교보문고 설립을 통해 국민교육진흥을 구현한 공로로 IIS로부터 1983년 ‘세계보험대상’과 1996년 ‘세계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은 보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을 기리는 상입니다. 수상자의 공적과 경영 철학은 명예의 전당에 영구히 보존됩니다.

아버지 신용호 창립자는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한 공로로 1983년 IIS 세계보험대상을, 1996년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7년 뒤, 아들이 같은 자리에 올랐습니다. 66년 역사상 대를 이은 헌액은 이 부자가 처음입니다.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 시상식은 신 의장이 걸어온 CEO 23년을 담은 영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조쉬 란다우 IIS 대표는 그를 “변화혁신과 통찰적 리더십, 사람중심 경영으로 명예의 전당의 정신을 구현한 인물”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일본 SBI홀딩스의 키타오 요시타카 회장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보험산업의 쾌거”라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찬사는 대개 성과를 향합니다. 그런데 신 의장 본인은 성과 대신 다른 이야기를 골랐습니다.

의대 교수는 왜 보험사 CEO가 되었을까

교보생명 2023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은 2023년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 수상 소감을 통해 “의대 교수를 하다가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평생 생보업에 종사하게 된 제 운명을 그 무엇보다 보람 있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사랑의 마음으로 도와주는 상부상조 정신을 실천하는 가장 아름다운 금융제도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의 이력은 보험업계에서 흔치 않습니다. 서울대 의과대학을 나와 1987년부터 1996년까지 같은 대학에서 교수로 일했습니다. 생명의 탄생을 돕던 의사였습니다.

그가 경영자의 길로 들어선 계기는 아버지의 뜻이었습니다. 1996년 교보생명 부회장, 2000년 5월 대표이사에 올랐습니다. 신 의장은 이 이력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의대 교수를 하다가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평생 생보업에 종사하게 된 제 운명을 그 무엇보다 보람 있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유가 뒤따릅니다.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사랑의 마음으로 도와주는 상부상조 정신을 실천하는, 가장 아름다운 금융제도이기 때문”이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이는 직업을 바꾼 이의 소회라기 보다 보험을 바라보는 한 사람의 가치관에 가깝습니다.

신념만으로는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없다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신념만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르지는 않습니다. 그가 물려받은 회사는 위태로웠습니다.

2000년 취임 당시 교보생명은 2540억 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IMF 외환위기의 그늘이 짙던 때입니다. 하지만 2022년 기준 매년 4천억~6천억 원대의 당기순이익을 내는 회사로 바뀌었습니다. 총자산은 26조 원에서 131조 원으로 늘었습니다.

교보생명 경영성과 비교표
구분 2000년 (취임 당시) 2022년
당기순이익
2,540억 원 적자 매년 4,000~6,000억 원
총자산
26조 원 131조 원 (2022년 말 연결 기준)
신용등급
무디스 A1 9년 연속
피치 A+ 11년 연속

무디스와 피치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국내 생명보험사 중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는 회사. 이는 교보생명의 탁월한 재무건전성과 위기관리 능력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결과입니다. 숫자만 보면 흔한 성공이야기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신 의장이 걱정한 것은 바로 이 지점, 숫자가 목적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왜 생명보험의 ‘돈 이야기’ 변질을 걱정했을까

교보생명 2023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은 2023년 힐튼 싱가포르 오차드 호텔에서 열린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 시상식에서 한국 생명보험 산업을 이끌어온 대표 CEO로서 한국 보험시장의 과제와 사회적 역할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신 의장은 생명보험 제도는 본질적으로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라고 역설했다. 보험 사고로 인해 고난을 겪는 사람과, 이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돕고자 보험료를 내는 사람, 그리고 사랑이 담긴 보험금을 받는 사람들로 이뤄진 사람들의 사랑이야기라고 했다.

수상 소감에서 신 의장은 한국 보험시장을 향해 쓴소리를 남겼습니다.

“대부분의 생보사들이 보험의 아름다운 정신을 간과하고 신계약 매출경쟁이나 이익실현에 치중한 나머지, 불완전판매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가 본 문제의 뿌리는 ‘변질’이었습니다. 신 의장은 생명보험이 본래 세 사람의 이야기라고 설명합니다.

  • 사고로 고난을 겪는 사람
  • 그를 돕고자 보험료를 내는 사람
  • 사랑이 담긴 보험금을 받는 사람

“어려운 시기에 서로 지켜주고 도와주는 사랑의 정신은 인간의 본성”이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다르다고 봤습니다. “불행하게도 지금 한국에서는 보험사도, 재무설계사도, 고객도 모두 돈 버는 데만 관심이 쏠려 결국 ‘돈 이야기’로 변질되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사랑 이야기로 시작한 제도가 돈 이야기로 끝나는 것. 그것이 그가 명예의 전당 무대에서 실적 대신 꺼낸 걱정이었습니다.

신창재 의장의 ‘지속가능한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

사진23 UN본부에서 경영철학을 소개하는 신창재 대표이사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은 2018년 5월 뉴욕 UN본부에 모인 각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 경영자, 학자, 관료 등 200여 명 앞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UN과 ICSB(International Council for Small Business, 세계중소기업협회)가 주최한 포럼에 한국 기업인으로는 처음으로 기조 연설자로 나선 것. 여기서 신 의장은 “사람은 공기 없이 살 수 있지만, 공기를 위해 살지는 않습니다. 기업에게 이익은 생존을 위한 연료지만, 그 자체가 경영의 목적이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신념은 즉흥적인 수사가 아닙니다. 최근 비즈니스 핵심 트렌드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맞닿아 있는 그의 경영철학, ‘지속가능한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과 한 줄기입니다.

2018년 UN본부에서 열린 세계중소기업학회(ICSB) 포럼에서, 그는 기업 경영을 산소에 비유했습니다.

“사람은 산소 없이 살 수 없지만, 산소를 위해 살지는 않습니다. 기업에게 이익은 생존을 위한 연료지만, 그 자체가 경영의 목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이익을 부정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익의 자리를 다시 정하는 말입니다. 그는 고객, 임직원,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 모두를 비즈니스의 수단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할 때, “이익은 자연스럽게 뒤따라온다”고 말했습니다. 고객 보장이 먼저이고 실적이 그 결과라는 순서입니다. 마이클 모리세이 전 IIS 회장이 “신 의장의 사람중심 경영철학이 수익에만 치중했던 경쟁사들을 뛰어넘게 했다”고 평한 것도 이 순서에 대한 인정이었습니다.

교보생명의 향후 비전, 생명보험을 다시 ‘사랑’으로

교보생명 2023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은 2023년 힐튼 싱가포르 오차드 호텔에서 열린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 말미에 이렇게 말했다. “생명보험이 사랑의 정신으로 운영되는 금융제도임을 널리 확산시키고, 생보사들이 우리 사회를 보호하는 사회복지 및 금융시스템으로 충실히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그것이야말로 저의 사명이자 책임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이어 “우리 모두 함께 보험의 ‘돈 이야기’를 ‘사랑 이야기’로 고쳐 써 나가자”고 청했다.

신 의장은 수상 소감을 다짐으로 맺었습니다. 생명보험이 사랑의 정신으로 운영되는 금융제도임을 널리 확산시키고, 생보사가 사회를 보호하는 시스템으로 충실히 작동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야말로 저의 사명이자 사회적 책임”이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 그는 무대에 모인 350명의 글로벌 보험 리더들에게 함께하자고 청했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보험의 ‘돈 이야기’를 ‘사랑 이야기’로 고쳐 써 나갑시다.”

명예의 전당은 지나온 공적을 영구히 보존하는 자리입니다. 그러나 신 의장이 그 자리에서 남긴 것은 지나온 기록이 아니라, 앞으로 고쳐 쓸 이야기였습니다. 돈 이야기로 흘러온 한 산업을, 다시 사랑 이야기로 되돌릴 수 있을까요. 답은 아직 쓰이지 않았습니다.

[Q&A]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은 왜 생명보험을 ‘사랑 이야기’라고 부르나요?

A. 생명보험은 사고로 고난을 겪는 사람, 그를 돕는 보험료 납부자, 사랑이 담긴 보험금을 받는 사람, 이 세 사람이 만드는 상부상조의 제도라는 것이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의 설명입니다. 그는 이 본래 정신이 실적 경쟁으로 ‘돈 이야기’로 변질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를 되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Q.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은 어떻게 의사에서 보험사 경영자가 되었나요?

A. 서울대 의대 교수였던 신창재 의장은 선친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뜻에 따라 1996년 교보생명 부회장, 2000년 5월 대표이사에 올랐습니다. 그는 이 이력을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평생 생보업에 종사하게 된 운명”이라고 표현합니다.

Q. 신창재 의장 취임 후 교보생명의 실적은 얼마나 개선되었나요?

A. 교보생명은 2000년 신창재 의장 취임 당시 2540억 원 적자에서 2022년 기준 매년 4천억~6천억 원대 순이익 회사로 전환했습니다. 총자산도 26조 원에서 131조 원으로 늘었고, 무디스·피치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국내 생보사 중 최고 수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Q.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의 ‘지속가능한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이란 무엇인가요?

A. 이익을 경영의 목적이 아닌 생존을 위한 연료로 보고, 고객·임직원·투자자를 수단이 아닌 인격체로 존중하는 것이 신창재 의장의 경영철학입니다. 그는 2018년 UN본부 ICSB 포럼에서 기업 경영을 산소에 비유하며 이 철학을 설명했습니다.

Q.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이 지적한 한국 생명보험 시장의 문제는 무엇인가요?

A. 신계약 매출 경쟁과 이익 실현에 치중해 불완전판매가 근절되지 않는 것이 신창재 의장이 지적한 한국 생보 시장의 핵심 문제입니다. 그는 보험사·재무설계사·고객 모두가 돈 버는 데만 관심이 쏠려 보험 본연의 정신이 ‘돈 이야기’로 변질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을 콘텐츠

aboutAUTHOR

작성자 이미지

교보생명 뉴스룸 편집팀

교보생명의 철학과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합니다.

뉴스룸에서 제공하는 콘텐츠(일부 사용에 제한이 있는 콘텐츠 제외)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인터넷 커뮤니티 등으로
자유롭게 배포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배포·공유 및 활용 시에는 출처와 링크 삽입을 부탁드립니다.

66년 사상 최초 부자 헌액, 보험노벨상 이야기 핵심 요약 역사적 성과 : 2023년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세계 최초로 부자(父子) 연속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을 수상했습니다.경영 성과 : 2000년 취임 당시 2,540억 원 적자였던 회사를 총자산 131조 원, 글로벌 3대 신평사 기준 국내 생보사 최고 수준의 우량 기업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경영 철학 : 신창재 의장은 보험을 ‘돈’이 아닌 ‘사랑 이야기’로 정의하며, 이익보다 지속가능한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을 강조합니다. 세계보험협회(IIS)는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에게 ‘2023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을 수여했다. 1996년 명예의 전당에 오른 故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에 이은 수상으로, 세계 보험산업 역사상 최초로 1,2세대 부자(父子) 기업인이 함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신창재는 왜 생명보험을 ‘사랑 이야기’라 불렀을까 2023년, 싱가포르 힐튼 오차드 호텔의 한 연회장. 전 세계 보험사 최고경영자와 임원, 보험학자 350여 명이 한 사람을 향해 박수를 보냈습니다. 무대에 오른 이는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었습니다. 그가 받은 상은 ‘보험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Insurance Hall of Fame Laureate)입니다. 그는 이 상을 받은 두 번째 한국인입니다. 첫 번째는 그의 아버지, 고(故)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였습니다. 1957년 제정된 이 상의 66년 역사에서 부자(父子)가 나란히 이름을 올린 것은 처음입니다. 그러나 정작 신 의장이 단상에서 꺼낸 말은 실적도, 기록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생명보험을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라고 불렀습니다. [Q&A]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이란 무엇인가요?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은 보험 분야의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보험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혁신적인 활동을 통해 보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을 기리기 위해 1957년 제정됐다. 매년 IIS 임원회의에서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노벨상 수상자를 칭할 때 사용하는 ‘로리어트(Laureate)’라는 칭호가 주어지고, 공적과 경영철학이 명예의 전당에 영구히 보존된다. Q.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은 어떤 상인가요? A. 세계보험협회(IIS)가 주관하는 상으로, 1957년 제정되어 보험산업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세운 인물을 기립니다.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업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며 ‘보험의 노벨상’으로 불릴 만큼 최고 권위를 자랑합니다. Q. 수상하면 어떤 영예가 주어지나요? A. 수상자의 공적과 경영철학은 ‘보험 명예의 전당’에 영구히 보존되어 전 세계 보험인들의 귀감이 됩니다. Q. 한국인 수상자가 또 있나요? A. 역대 단 두 명이며, 모두 교보생명에서 나왔습니다. 1996년 고(故) 신용호 창립자가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고, 2023년 그의 아들인 신창재 의장이 수상했습니다. 이는 66년 역사상 세계 최초의 부자(父子) 공동 헌액 기록입니다. 보험의 노벨상, 세계 최초로 부자가 나란히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은 보험 명예의 전당 66년 역사상 최초로 대를 이은 헌액자가 됐다. 그의 부친인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해 한국 생명보험 산업과 국가경제 발전을 이끌고, ‘국민서점’ 교보문고 설립을 통해 국민교육진흥을 구현한 공로로 IIS로부터 1983년 ‘세계보험대상’과 1996년 ‘세계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은 보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을 기리는 상입니다. 수상자의 공적과 경영 철학은 명예의 전당에 영구히 보존됩니다. 아버지 신용호 창립자는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한 공로로 1983년 IIS 세계보험대상을, 1996년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7년 뒤, 아들이 같은 자리에 올랐습니다. 66년 역사상 대를 이은 헌액은 이 부자가 처음입니다.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 시상식은 신 의장이 걸어온 CEO 23년을 담은 영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조쉬 란다우 IIS 대표는 그를 “변화혁신과 통찰적 리더십, 사람중심 경영으로 명예의 전당의 정신을 구현한 인물”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일본 SBI홀딩스의 키타오 요시타카 회장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보험산업의 쾌거”라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찬사는 대개 성과를 향합니다. 그런데 신 의장 본인은 성과 대신 다른 이야기를 골랐습니다. 의대 교수는 왜 보험사 CEO가 되었을까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은 2023년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 수상 소감을 통해 “의대 교수를 하다가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평생 생보업에 종사하게 된 제 운명을 그 무엇보다 보람 있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사랑의 마음으로 도와주는 상부상조 정신을 실천하는 가장 아름다운 금융제도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의 이력은 보험업계에서 흔치 않습니다. 서울대 의과대학을 나와 1987년부터 1996년까지 같은 대학에서 교수로 일했습니다. 생명의 탄생을 돕던 의사였습니다. 그가 경영자의 길로 들어선 계기는 아버지의 뜻이었습니다. 1996년 교보생명 부회장, 2000년 5월 대표이사에 올랐습니다. 신 의장은 이 이력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의대 교수를 하다가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평생 생보업에 종사하게 된 제 운명을 그 무엇보다 보람 있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유가 뒤따릅니다.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사랑의 마음으로 도와주는 상부상조 정신을 실천하는, 가장 아름다운 금융제도이기 때문”이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이는 직업을 바꾼 이의 소회라기 보다 보험을 바라보는 한 사람의 가치관에 가깝습니다. 신념만으로는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없다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신념만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르지는 않습니다. 그가 물려받은 회사는 위태로웠습니다. 2000년 취임 당시 교보생명은 2540억 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IMF 외환위기의 그늘이 짙던 때입니다. 하지만 2022년 기준 매년 4천억~6천억 원대의 당기순이익을 내는 회사로 바뀌었습니다. 총자산은 26조 원에서 131조 원으로 늘었습니다. 교보생명 경영성과 비교표 * { box-sizing: border-box; } body { margin: 0; padding: 40px 20px; background: #f7f8f7; font-family: "Pretendard", "Noto Sans KR", "Apple SD Gothic Neo", "Malgun Gothic", sans-serif; color: #111; } .comparison-table-wrap { width: 100%; max-width: 1200px; margin: 0 auto; overflow: hidden; background: #ffffff; border: 1px solid #dce3dc; border-radius: 20px; box-shadow: 0 8px 24px rgba(0, 0, 0, 0.08); } .comparison-table { width: 100%; border-collapse: collapse; table-layout: fixed; } .comparison-table col:nth-child(1) { width: 25%; } .comparison-table col:nth-child(2) { width: 37.5%; } .comparison-table col:nth-child(3) { width: 37.5%; } .comparison-table th { padding: 28px 20px; background: linear-gradient(135deg, #1f6b36 0%, #2f8338 100%); color: #ffffff; font-size: 24px; font-weight: 700; text-align: center; line-height: 1.4; border-right: 1px solid rgba(255, 255, 255, 0.75); } .comparison-table th:last-child { border-right: 0; } .comparison-table td { min-height: 150px; padding: 38px 28px; background: #ffffff; font-size: 24px; line-height: 1.55; text-align: center; vertical-align: middle; border-top: 1px solid #dfe6df; border-right: 1px solid #dfe6df; } .comparison-table td:last-child { border-right: 0; } .category-cell { background: #fbfcfb !important; text-align: left !important; } .category-inner { display: flex; align-items: center; justify-content: flex-start; gap: 18px; } .icon-circle { display: inline-flex; flex: 0 0 64px; align-items: center; justify-content: center; width: 64px; height: 64px; border-radius: 50%; background: #eaf4ea; color: #247536; } .icon-circle svg { width: 34px; height: 34px; stroke: currentColor; stroke-width: 2; fill: none; stroke-linecap: round; stroke-linejoin: round; } .category-label { font-size: 25px; font-weight: 700; letter-spacing: -0.03em; white-space: nowrap; } .negative { color: #e22c2c; font-size: 25px; font-weight: 700; } .positive { color: #2a7e35; font-size: 25px; font-weight: 700; } .asset-value { color: #111111; font-size: 25px; font-weight: 500; } .credit-rating { color: #2a7e35; font-size: 24px; font-weight: 700; line-height: 1.7; } .note { display: block; margin-top: 4px; color: #777777; font-size: 17px; font-weight: 400; } .dash { color: #111111; font-size: 26px; font-weight: 500; } @media (max-width: 800px) { body { padding: 20px 12px; } .comparison-table-wrap { overflow-x: auto; border-radius: 14px; } .comparison-table { min-width: 760px; } .comparison-table th { padding: 22px 14px; font-size: 20px; } .comparison-table td { padding: 30px 18px; font-size: 20px; } .category-label, .negative, .positive, .asset-value { font-size: 21px; } .credit-rating { font-size: 20px; } .icon-circle { flex-basis: 54px; width: 54px; height: 54px; } .icon-circle svg { width: 29px; height: 29px; } } 구분 2000년 (취임 당시) 2022년 당기순이익 2,540억 원 적자 매년 4,000~6,000억 원 총자산 26조 원 131조 원 (2022년 말 연결 기준) 신용등급 – 무디스 A1 9년 연속 피치 A+ 11년 연속 무디스와 피치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국내 생명보험사 중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는 회사. 이는 교보생명의 탁월한 재무건전성과 위기관리 능력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결과입니다. 숫자만 보면 흔한 성공이야기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신 의장이 걱정한 것은 바로 이 지점, 숫자가 목적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왜 생명보험의 ‘돈 이야기’ 변질을 걱정했을까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은 2023년 힐튼 싱가포르 오차드 호텔에서 열린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 시상식에서 한국 생명보험 산업을 이끌어온 대표 CEO로서 한국 보험시장의 과제와 사회적 역할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신 의장은 생명보험 제도는 본질적으로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라고 역설했다. 보험 사고로 인해 고난을 겪는 사람과, 이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돕고자 보험료를 내는 사람, 그리고 사랑이 담긴 보험금을 받는 사람들로 이뤄진 사람들의 사랑이야기라고 했다. 수상 소감에서 신 의장은 한국 보험시장을 향해 쓴소리를 남겼습니다. “대부분의 생보사들이 보험의 아름다운 정신을 간과하고 신계약 매출경쟁이나 이익실현에 치중한 나머지, 불완전판매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가 본 문제의 뿌리는 ‘변질’이었습니다. 신 의장은 생명보험이 본래 세 사람의 이야기라고 설명합니다. 사고로 고난을 겪는 사람 그를 돕고자 보험료를 내는 사람 사랑이 담긴 보험금을 받는 사람 “어려운 시기에 서로 지켜주고 도와주는 사랑의 정신은 인간의 본성”이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다르다고 봤습니다. “불행하게도 지금 한국에서는 보험사도, 재무설계사도, 고객도 모두 돈 버는 데만 관심이 쏠려 결국 ‘돈 이야기’로 변질되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사랑 이야기로 시작한 제도가 돈 이야기로 끝나는 것. 그것이 그가 명예의 전당 무대에서 실적 대신 꺼낸 걱정이었습니다. 신창재 의장의 ‘지속가능한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은 2018년 5월 뉴욕 UN본부에 모인 각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 경영자, 학자, 관료 등 200여 명 앞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UN과 ICSB(International Council for Small Business, 세계중소기업협회)가 주최한 포럼에 한국 기업인으로는 처음으로 기조 연설자로 나선 것. 여기서 신 의장은 “사람은 공기 없이 살 수 있지만, 공기를 위해 살지는 않습니다. 기업에게 이익은 생존을 위한 연료지만, 그 자체가 경영의 목적이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신념은 즉흥적인 수사가 아닙니다. 최근 비즈니스 핵심 트렌드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맞닿아 있는 그의 경영철학, ‘지속가능한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과 한 줄기입니다. 2018년 UN본부에서 열린 세계중소기업학회(ICSB) 포럼에서, 그는 기업 경영을 산소에 비유했습니다. “사람은 산소 없이 살 수 없지만, 산소를 위해 살지는 않습니다. 기업에게 이익은 생존을 위한 연료지만, 그 자체가 경영의 목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이익을 부정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익의 자리를 다시 정하는 말입니다. 그는 고객, 임직원,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 모두를 비즈니스의 수단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할 때, “이익은 자연스럽게 뒤따라온다”고 말했습니다. 고객 보장이 먼저이고 실적이 그 결과라는 순서입니다. 마이클 모리세이 전 IIS 회장이 “신 의장의 사람중심 경영철학이 수익에만 치중했던 경쟁사들을 뛰어넘게 했다”고 평한 것도 이 순서에 대한 인정이었습니다. 교보생명의 향후 비전, 생명보험을 다시 ‘사랑’으로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은 2023년 힐튼 싱가포르 오차드 호텔에서 열린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 말미에 이렇게 말했다. “생명보험이 사랑의 정신으로 운영되는 금융제도임을 널리 확산시키고, 생보사들이 우리 사회를 보호하는 사회복지 및 금융시스템으로 충실히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그것이야말로 저의 사명이자 책임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이어 “우리 모두 함께 보험의 ‘돈 이야기’를 ‘사랑 이야기’로 고쳐 써 나가자”고 청했다. 신 의장은 수상 소감을 다짐으로 맺었습니다. 생명보험이 사랑의 정신으로 운영되는 금융제도임을 널리 확산시키고, 생보사가 사회를 보호하는 시스템으로 충실히 작동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야말로 저의 사명이자 사회적 책임”이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 그는 무대에 모인 350명의 글로벌 보험 리더들에게 함께하자고 청했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보험의 ‘돈 이야기’를 ‘사랑 이야기’로 고쳐 써 나갑시다.” 명예의 전당은 지나온 공적을 영구히 보존하는 자리입니다. 그러나 신 의장이 그 자리에서 남긴 것은 지나온 기록이 아니라, 앞으로 고쳐 쓸 이야기였습니다. 돈 이야기로 흘러온 한 산업을, 다시 사랑 이야기로 되돌릴 수 있을까요. 답은 아직 쓰이지 않았습니다. [Q&A]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은 왜 생명보험을 ‘사랑 이야기’라고 부르나요? A. 생명보험은 사고로 고난을 겪는 사람, 그를 돕는 보험료 납부자, 사랑이 담긴 보험금을 받는 사람, 이 세 사람이 만드는 상부상조의 제도라는 것이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의 설명입니다. 그는 이 본래 정신이 실적 경쟁으로 ‘돈 이야기’로 변질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를 되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Q.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은 어떻게 의사에서 보험사 경영자가 되었나요? A. 서울대 의대 교수였던 신창재 의장은 선친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뜻에 따라 1996년 교보생명 부회장, 2000년 5월 대표이사에 올랐습니다. 그는 이 이력을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평생 생보업에 종사하게 된 운명”이라고 표현합니다. Q. 신창재 의장 취임 후 교보생명의 실적은 얼마나 개선되었나요? A. 교보생명은 2000년 신창재 의장 취임 당시 2540억 원 적자에서 2022년 기준 매년 4천억~6천억 원대 순이익 회사로 전환했습니다. 총자산도 26조 원에서 131조 원으로 늘었고, 무디스·피치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국내 생보사 중 최고 수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Q.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의 ‘지속가능한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이란 무엇인가요? A. 이익을 경영의 목적이 아닌 생존을 위한 연료로 보고, 고객·임직원·투자자를 수단이 아닌 인격체로 존중하는 것이 신창재 의장의 경영철학입니다. 그는 2018년 UN본부 ICSB 포럼에서 기업 경영을 산소에 비유하며 이 철학을 설명했습니다. Q.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이 지적한 한국 생명보험 시장의 문제는 무엇인가요? A. 신계약 매출 경쟁과 이익 실현에 치중해 불완전판매가 근절되지 않는 것이 신창재 의장이 지적한 한국 생보 시장의 핵심 문제입니다. 그는 보험사·재무설계사·고객 모두가 돈 버는 데만 관심이 쏠려 보험 본연의 정신이 ‘돈 이야기’로 변질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을 콘텐츠 의사에서 생보사 경영자로, 신창재의 경영철학 상부상조와 이웃사랑의 정신, 신창재가 생각하는 생명보험은 aboutAUTHOR교보생명 뉴스룸 편집팀교보생명의 철학과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합니다.뉴스룸에서 제공하는 콘텐츠(일부 사용에 제한이 있는 콘텐츠 제외)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인터넷 커뮤니티 등으로자유롭게 배포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배포·공유 및 활용 시에는 출처와 링크 삽입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