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밥 한번 먹자] 입사한 김에 세계일주: 라오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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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번 먹자 – 런치타임>은 연차 차이 10년 이상의 선·후배 임직원

또는 본사와 현장의 임직원이 함께 점심을 먹으며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매거진K의 세대공감/현장공감 프로젝트입니다.

<밥 한번 먹자> 열여덟 번째 손님, 입사한 김에 세계일주: 라오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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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FP지원단, 평생든든고객지원팀, 홍보팀…? 도대체 무슨 조합이죠?

아주 흥미로운 조합의 손님들이 모였습니다.
바로 충주FP지원단, 평생든든고객지원팀, 홍보팀인데요.

하는 일도, 일하는 곳도 다른 세 사람이 어쩌다 한 자리에 모인 건지,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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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금호를 품은 석갈비 맛집에서 성사된 기묘한 모임, 함께 들여다보시죠.

넓은 호수의 절경을 가득 담은 이곳은?!

<밥 한번 먹자> 열여덟 번째 손님들이 PICK한 식당은 바로 충주에 위치한 <본가석갈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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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석갈비가 충청도 음식인 것 알고 계셨나요?

고기 재료 자체를 변형시켜 요리한 떡갈비와는 달리, 완성된 갈비 요리를 석판 식기에 깔끔하게 담아 올린 음식인데요.

뜨거운 돌판 위에서 지글지글 맛있는 소리를 내는 갈비와 함께, 뜨거웠던 지난 라오스의 추억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Q . 세분의 첫 만남은 언제, 어디서였나요?

이청미 지원담당(이하 ‘헤이즐리’): 저희는 2024년 교보다솜이글로벌봉사단의 라오스 해외봉사에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 저와 용성님(이하 ‘브라운)은 봉사단원으로, 정수님(이하 ‘톰’)은 사진 담당으로 해외 봉사에 참여했죠.

톰: 누가 머리카락에 묻은 페인트를 열심히 지우고 있길래 물티슈를 들고 달려갔거든요. 그 사람이 바로 헤이즐리였어요. 페인트를 닦는 걸 보고 있는데, 저의 직업 정신이 발동해 순간 포착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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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를 쓰고 페인트를 칠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담았었는데, 뭔가 포스 있어 보여서 다가가기 어려울 것 같았어요. 친해져 보니 장난도 다 받아주고 잘 웃는 성격이더라고요.

헤이즐리: 저는 오히려 톰의 첫인상이 굉장히 차가워 보였어요. 핏기 없는 뱀파이어? 어찌 보면 90년대 아이돌 같은 외모까지, 우리 회사에서는 보기 힘든 인상이었어요. 게다가 라오스에서 머리에 페인트가 묻은 저를 걱정하는 말투와는 달리 빠른 손놀림으로 사진을 찍는 것을 보면서 직업 정신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했죠. 알고 보니 굉장히 사교적이고 따뜻한 사람이었어요.
브라운은 MBTI에서 E가 7개 정도는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대단해서 라오스에서도 다 브라운 근처에만 사람들이 모여있었어요.

브라운: 헤이즐리도 똑같아요. 자기 끼나 개그 욕심을 처음 보는 사람들 앞이라 숨기고 싶었던 것 같은데, 전혀 숨겨지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저는 그런 모습이 보기 좋았죠.
톰은 우수에 찬 눈빛이 인상적이었어요. 노을의 강균성을 닮아서 노래를 잘할 것 같은 부드러운 스윗가이입니다.

여기서 잠깐, 교보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이란?
국경을 넘어 역경에 처한 이웃을 돕는 임직원 봉사단입니다. 학교 건축, 교육 환경 개선, 자립 지원,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외 계층의 자립을 돕습니다. 2011년 베트남 지역을 시작으로 꾸준히 펼쳐왔으며, 코로나 팬데믹 기간 후 활동을 멈췄다 지난해 오랜만에 활동을 재개했답니다.

Q. 교보다솜이 글로벌 봉사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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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교보다솜이글로벌봉사단을 알고는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활동을 못 하고 있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활동이 재개되면 꼭 한번 가고 싶었어요. 2024년에 팬데믹이 끝나고 라오스로 봉사하러 간다는 공지가 올라와서 바로 지원했습니다.

헤이즐리: 저는 학생 때부터 꽃동네, 맹아원, 농아원 위주로 봉사활동을 많이 다녔어요. 회사에서도 해외 낙후 지역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기회가 있다고 해서 지원했죠. 막상 가보니, 그들의 순수함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에서 오히려 제가 더 배우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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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맞아요. 아이들이 정말 순수하고 예쁜데, 그렇게 더운 곳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보면서 평소에 행복을 많이 잊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행복을 느끼는 삶을 살자고 다짐하게 됐어요.

톰: 저는 조금 다른 이유로 갔어요.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가는 해외 봉사라서 그 장면들을 잘 기록해서 자료로 남겨야 한다는 교보다솜이지원센터의 요청을 받고 가게 되었어요. 저는 경력직으로 2024년에 입사해서 아는 사람도 거의 없었고, 사진을 잘 찍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잔뜩 가지고 갔습니다.

Q. 라오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톰: 제가 카메라를 들고 다양한 환경에서 사진을 찍은 지 16년 정도 되었는데요. 사진 찍다가 카메라가 뜨거워서 멈춘 적은 처음이에요. 생수가 들어있던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식혔다가 쓰고 또 넣어서 식히고 했어요.

헤이즐리: 저는 앞에서 이야기했던 머리에 페인트가 묻었던 일이요. 학교 놀이터 페인트 작업 중에 묻었던 거였거든요. 빨래 빨듯이 머리를 빡빡 닦았던 기억이 나네요. 또 200인분의 전통음식을 하던 중 조리 기구가 열악한 나머지 팬에 불이 붙었어요. 뜻하지 않게 불 쇼를 해서 너무 당황스러웠고 아찔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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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저: 톰

브라운: 아이들과 놀아주는 시간도 많았는데요. 사우나보다 더 습하고 더운 환경에서도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눈빛을 보면 힘이 저절로 나더라고요. 그 눈빛 덕분에 힘내서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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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우리 조직을 자랑해 주세요!

헤이즐리: 우리 충주FP지원단은 단장님이 진짜 좋으세요. 성품도 좋으시고 정의로운 분이셔서, 저는 여태껏 단장님이 화를 내시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지원담당들이나 지점장들이 화합이 잘 되고 분위기가 좋아요.

브라운: 아, 내가 그 얘기 하려고 했는데! 저희도 팀장님이 되게 좋아요. 항상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시고, 후배들의 모든 의견을 존중해 주세요. 현장이 좋아지고 개선되면 우리 다 같이 좋은 거니까, 바빠도 의견 내고 좋게 만들어보자 하는 마인드가 강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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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홍보팀은 개개인의 능력이 상당히 좋습니다. 타 팀이라면 4명 또는 5명이 TF팀을 구성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홍보팀은 한 명이 다하는 경우도 많아요. 각자 하나 이상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한 명 한 명의 능력치가 상당히 좋은 팀이다’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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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즐리: 아무튼 이렇게 각자 완전히 다른 일을 하던 사람들이, ‘봉사’라는 이유만으로 모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감사한 경험이었어요. 덕분에 이렇게 밥먹자 촬영도 하고요! 사실 저 하나만 가면 되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충주까지 먼 길 와주셔서 죄송하기도 해요.

Q . 나의 회사 생활을 음식으로 표현하자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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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즐리: 나의 회사 생활은 ‘불닭볶음면’이다! 임팩트 있는 매운맛, 빠른 조리 과정이 특징인 불닭볶음면처럼 제 회사 생활도 늘 매운맛에 도전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여 월 마감을 달성했을 때 짜릿한 성취감이 있어요.

브라운: 저의 회사 생활은 ‘오므라이스’입니다. 겉은 부드러운 계란에 쌓여있지만, 속은 바쁘게 볶아진 흔적이 있잖아요? 그게 저의 하루인 것 같습니다.

톰: 나의 회사 생활은 ‘회오리감자’입니다. 얼기설기 잡혀있는 촬영-출장 스케줄과 사진 자료 요청들 속에서 균형을 잡으며 열심히 돌아가는 중이에요. 결과물에 있어서는 비주얼도 맛도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남자의 회오리감자, Behind The S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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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출연자일 때는 좀 쉬셔도 돼요!

매번 찍기만 하다가 찍히는 입장이 되니 너무 어색하다던 그는, 오늘도 회오리감자를 만듭니다.

밥먹자 출연자 최초로 직접 사진 보정 작업을 해주셨는데요. 사진을 향한 톰의 열정 덕분에 예쁜 단체 사진을 받았습니다. 톰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밥먹자 열여덟 번째 이야기를 마칩니다!

#18 gif

<밥 한번 먹자> 열여덟 번째 시간,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보람을 얻어낸 세 분의 앞길을 응원하겠습니다.

<밥 한번 먹자 – 런치타임>은 연차 차이 10년 이상의 선·후배 임직원 또는 본사와 현장의 임직원이 함께 점심을 먹으며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매거진K의 세대공감/현장공감 프로젝트입니다. <밥 한번 먹자> 열여덟 번째 손님, 입사한 김에 세계일주: 라오스 편 충주FP지원단, 평생든든고객지원팀, 홍보팀…? 도대체 무슨 조합이죠? 아주 흥미로운 조합의 손님들이 모였습니다. 바로 충주FP지원단, 평생든든고객지원팀, 홍보팀인데요. 하는 일도, 일하는 곳도 다른 세 사람이 어쩌다 한 자리에 모인 건지,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탄금호를 품은 석갈비 맛집에서 성사된 기묘한 모임, 함께 들여다보시죠. 넓은 호수의 절경을 가득 담은 이곳은?! <밥 한번 먹자> 열여덟 번째 손님들이 PICK한 식당은 바로 충주에 위치한 <본가석갈비>입니다. 여러분, 석갈비가 충청도 음식인 것 알고 계셨나요? 고기 재료 자체를 변형시켜 요리한 떡갈비와는 달리, 완성된 갈비 요리를 석판 식기에 깔끔하게 담아 올린 음식인데요. 뜨거운 돌판 위에서 지글지글 맛있는 소리를 내는 갈비와 함께, 뜨거웠던 지난 라오스의 추억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Q . 세분의 첫 만남은 언제, 어디서였나요? 이청미 지원담당(이하 ‘헤이즐리’): 저희는 2024년 교보다솜이글로벌봉사단의 라오스 해외봉사에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 저와 용성님(이하 ‘브라운)은 봉사단원으로, 정수님(이하 ‘톰’)은 사진 담당으로 해외 봉사에 참여했죠. 톰: 누가 머리카락에 묻은 페인트를 열심히 지우고 있길래 물티슈를 들고 달려갔거든요. 그 사람이 바로 헤이즐리였어요. 페인트를 닦는 걸 보고 있는데, 저의 직업 정신이 발동해 순간 포착했죠. 선글라스를 쓰고 페인트를 칠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담았었는데, 뭔가 포스 있어 보여서 다가가기 어려울 것 같았어요. 친해져 보니 장난도 다 받아주고 잘 웃는 성격이더라고요. 헤이즐리: 저는 오히려 톰의 첫인상이 굉장히 차가워 보였어요. 핏기 없는 뱀파이어? 어찌 보면 90년대 아이돌 같은 외모까지, 우리 회사에서는 보기 힘든 인상이었어요. 게다가 라오스에서 머리에 페인트가 묻은 저를 걱정하는 말투와는 달리 빠른 손놀림으로 사진을 찍는 것을 보면서 직업 정신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했죠. 알고 보니 굉장히 사교적이고 따뜻한 사람이었어요.브라운은 MBTI에서 E가 7개 정도는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대단해서 라오스에서도 다 브라운 근처에만 사람들이 모여있었어요. 브라운: 헤이즐리도 똑같아요. 자기 끼나 개그 욕심을 처음 보는 사람들 앞이라 숨기고 싶었던 것 같은데, 전혀 숨겨지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저는 그런 모습이 보기 좋았죠.톰은 우수에 찬 눈빛이 인상적이었어요. 노을의 강균성을 닮아서 노래를 잘할 것 같은 부드러운 스윗가이입니다. 여기서 잠깐, 교보다솜이 글로벌 봉사단이란?국경을 넘어 역경에 처한 이웃을 돕는 임직원 봉사단입니다. 학교 건축, 교육 환경 개선, 자립 지원,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외 계층의 자립을 돕습니다. 2011년 베트남 지역을 시작으로 꾸준히 펼쳐왔으며, 코로나 팬데믹 기간 후 활동을 멈췄다 지난해 오랜만에 활동을 재개했답니다. Q. 교보다솜이 글로벌 봉사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브라운: 교보다솜이글로벌봉사단을 알고는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활동을 못 하고 있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활동이 재개되면 꼭 한번 가고 싶었어요. 2024년에 팬데믹이 끝나고 라오스로 봉사하러 간다는 공지가 올라와서 바로 지원했습니다. 헤이즐리: 저는 학생 때부터 꽃동네, 맹아원, 농아원 위주로 봉사활동을 많이 다녔어요. 회사에서도 해외 낙후 지역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기회가 있다고 해서 지원했죠. 막상 가보니, 그들의 순수함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에서 오히려 제가 더 배우고 왔어요. 브라운: 맞아요. 아이들이 정말 순수하고 예쁜데, 그렇게 더운 곳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보면서 평소에 행복을 많이 잊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행복을 느끼는 삶을 살자고 다짐하게 됐어요. 톰: 저는 조금 다른 이유로 갔어요.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가는 해외 봉사라서 그 장면들을 잘 기록해서 자료로 남겨야 한다는 교보다솜이지원센터의 요청을 받고 가게 되었어요. 저는 경력직으로 2024년에 입사해서 아는 사람도 거의 없었고, 사진을 잘 찍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잔뜩 가지고 갔습니다. Q. 라오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톰: 제가 카메라를 들고 다양한 환경에서 사진을 찍은 지 16년 정도 되었는데요. 사진 찍다가 카메라가 뜨거워서 멈춘 적은 처음이에요. 생수가 들어있던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식혔다가 쓰고 또 넣어서 식히고 했어요. 헤이즐리: 저는 앞에서 이야기했던 머리에 페인트가 묻었던 일이요. 학교 놀이터 페인트 작업 중에 묻었던 거였거든요. 빨래 빨듯이 머리를 빡빡 닦았던 기억이 나네요. 또 200인분의 전통음식을 하던 중 조리 기구가 열악한 나머지 팬에 불이 붙었어요. 뜻하지 않게 불 쇼를 해서 너무 당황스러웠고 아찔했죠. 사진 출저: 톰 브라운: 아이들과 놀아주는 시간도 많았는데요. 사우나보다 더 습하고 더운 환경에서도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눈빛을 보면 힘이 저절로 나더라고요. 그 눈빛 덕분에 힘내서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어요. Q. 우리 조직을 자랑해 주세요! 헤이즐리: 우리 충주FP지원단은 단장님이 진짜 좋으세요. 성품도 좋으시고 정의로운 분이셔서, 저는 여태껏 단장님이 화를 내시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지원담당들이나 지점장들이 화합이 잘 되고 분위기가 좋아요. 브라운: 아, 내가 그 얘기 하려고 했는데! 저희도 팀장님이 되게 좋아요. 항상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시고, 후배들의 모든 의견을 존중해 주세요. 현장이 좋아지고 개선되면 우리 다 같이 좋은 거니까, 바빠도 의견 내고 좋게 만들어보자 하는 마인드가 강하고요. 톰: 홍보팀은 개개인의 능력이 상당히 좋습니다. 타 팀이라면 4명 또는 5명이 TF팀을 구성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홍보팀은 한 명이 다하는 경우도 많아요. 각자 하나 이상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한 명 한 명의 능력치가 상당히 좋은 팀이다’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헤이즐리: 아무튼 이렇게 각자 완전히 다른 일을 하던 사람들이, ‘봉사’라는 이유만으로 모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감사한 경험이었어요. 덕분에 이렇게 밥먹자 촬영도 하고요! 사실 저 하나만 가면 되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충주까지 먼 길 와주셔서 죄송하기도 해요. Q . 나의 회사 생활을 음식으로 표현하자면요? 헤이즐리: 나의 회사 생활은 ‘불닭볶음면’이다! 임팩트 있는 매운맛, 빠른 조리 과정이 특징인 불닭볶음면처럼 제 회사 생활도 늘 매운맛에 도전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여 월 마감을 달성했을 때 짜릿한 성취감이 있어요. 브라운: 저의 회사 생활은 ‘오므라이스’입니다. 겉은 부드러운 계란에 쌓여있지만, 속은 바쁘게 볶아진 흔적이 있잖아요? 그게 저의 하루인 것 같습니다. 톰: 나의 회사 생활은 ‘회오리감자’입니다. 얼기설기 잡혀있는 촬영-출장 스케줄과 사진 자료 요청들 속에서 균형을 잡으며 열심히 돌아가는 중이에요. 결과물에 있어서는 비주얼도 맛도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남자의 회오리감자, Behind The Scenes 톰, 출연자일 때는 좀 쉬셔도 돼요! 매번 찍기만 하다가 찍히는 입장이 되니 너무 어색하다던 그는, 오늘도 회오리감자를 만듭니다. 밥먹자 출연자 최초로 직접 사진 보정 작업을 해주셨는데요. 사진을 향한 톰의 열정 덕분에 예쁜 단체 사진을 받았습니다. 톰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밥먹자 열여덟 번째 이야기를 마칩니다! <밥 한번 먹자> 열여덟 번째 시간,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보람을 얻어낸 세 분의 앞길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