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9일~12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체조 경기
- 평균대・마루・도마・철봉・평행봉에 도전한 체조 꿈나무들
- 체조 국가대표 선수단의 깜짝 사인회와 응원의 한 마디까지!
꿈나무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빛나는 2026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체조 경기를 시작으로 힘차게 막을 올렸습니다.
지난 7월 9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는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함께 꿈나무 선수들의 첫 경기가 펼쳐졌는데요.
개막식 현장이 궁금하다면 아래 콘텐츠를 확인해 보세요!

개막식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 경기장에는 긴장감과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선수들은 각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습니다. 한 동작과 착지마다 오늘을 위해 쌓아온 오랜 연습의 시간이 고스란히 묻어났는데요.
이날 경기장에는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손님들도 함께했습니다. 체조 국가대표 여서정 선수와 허웅 선수를 비롯한 체조 국가대표 선수단과 대한민국 체조의 전설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가 경기장을 찾아 어린 선수들을 격려했는데요.
꿈나무들은 평소 동경하던 선배 선수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선배 선수들의 따뜻한 응원과 꿈나무들의 뜨거운 열정이 함께한 체조 경기 현장을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좁은 평균대부터 짜릿한 도마까지, 꿈나무 체조대회 종목 소개

이날 경기는 남녀 초등부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여자부 선수들은 평균대와 마루에, 남자부 선수들은 도마와 평행봉, 철봉에 출전해 저마다 준비한 연기를 펼쳤는데요.
평균대는 폭 10cm의 기구 위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다양한 기술과 연결 동작을 선보이는 종목입니다. 높은 난도의 기술을 정확하게 수행하는 것은 물론, 연기를 끊김이 없이 이어가는 능력이 중요하죠.
마루는 음악에 맞춰 기술과 안무를 펼치며 역동성과 예술성을 함께 표현하는 종목입니다. 제한된 시간 안에 점프와 회전 등 기술 요소를 실수 없이 수행해야 합니다.

남자부 선수들이 도전한 도마는 도움닫기 후 구름판을 밟고 도마를 짚어 뛰어넘는 종목입니다. 힘찬 비행과 정확한 착지가 점수를 좌우합니다.
철봉에서는 흔들기와 비틀기, 비행 동작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역동적인 연기가 펼쳐집니다. 평행봉 역시 고난도 기술의 완성도와 동작의 매끄러운 연결, 비행 동작의 높이 등이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이 밖에 링, 안마, 이단평행봉 등의 종목에도 꿈나무 선수들이 출전해 저마다의 기량을 선보이며 멋진 경기를 펼칩니다.
연습한 대로, 끝까지 집중! 경기 전 꿈나무들의 각오

경기가 시작되기 전, 대기 공간 곳곳에서는 꿈나무 선수들의 다양한 준비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스트레칭에 몰두하거나 손목과 발목을 꼼꼼히 풀어주는 선수, 가볍게 뛰며 긴장을 푸는 선수도 있었는데요. 코치와 마지막으로 동작을 맞춰보며 스스로에게 확신을 더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경기를 앞둔 선수들의 당찬 각오도 들어봤습니다.
오늘 큰 실수 없이 열심히 할 거예요!
평택초등학교 1학년 우가빈
평균대와 마루에서 실수 없이 경기해서 메달을 따고 싶습니다. 파이팅!
부산 여고초등학교 3학년 허가윤
흔들려도 다시 한번, 경기장을 채운 박수와 응원

경기가 시작되자 선수들의 표정은 한층 진지해졌습니다. 매트 위에 오른 꿈나무들은 오직 자신의 연기에 집중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을 하나씩 펼쳐 보였는데요.
평균대 위에서 흔들림 없이 균형을 잡아내는 순간, 도마를 향해 힘차게 뛰어오르는 순간마다 관중석에서는 탄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착지가 완벽하지 않아 잠시 아쉬운 표정을 짓다가도 이내 자세를 가다듬고 다음 동작을 이어가는 모습에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꿈나무들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아쉬움과 기쁨이 교차하는 생생한 소감을 들려줬습니다.
도마와 철봉 경기에서 조금 아쉬움이 남았어요. 자신 있는 마루에서는 잘 해내서 꼭 3위 안에 들고 싶습니다.
원주초등학교 3학년 최솔민
평행봉에서 원하는 만큼 기술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워요. 다음 경기에서는 더 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춘천중앙초등학교 3학년 신재하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평균대와 마루에서 1등을 해서 정말 기뻐요. 7살 때부터 꾸준히 운동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영화초등학교 3학년 윤설아
“선배처럼 되고 싶어요” 국가대표 선수단과의 특별한 만남


이날 경기장에는 여서정, 허웅 선수를 비롯한 체조 국가대표 선수 13명이 방문해 꿈나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인회 소식을 들은 꿈나무들은 선배 선수들을 만나기 위해 길게 줄을 이뤘는데요. 저마다 준비해 온 옷과 소품에 사인을 받으며 눈을 반짝였고, 동경하던 선수들과 나란히 서서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평소 경기 영상으로만 만나던 선수들을 직접 마주한 꿈나무들은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는데요. 짧은 순간이었지만, 이날의 만남은 꿈나무들에게 자신의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됐습니다.
사인회를 통해 직접 꿈나무들을 직접 만난 체조 국가대표 선수들. 그중에서도 여서정, 허웅 선수와 대한체조협회 여홍철 전무에게 대회에 대한 추억과 어린 선수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들어봤습니다.

“긴장하기보다 경기를 즐겼으면 좋겠어요” – 여서정 체조 국가대표
Q. 오늘 개막식과 체조 경기 현장을 찾으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오랜만에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 와서 선수들을 보니 제 어린 시절이 떠올라 뭉클하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꿈나무들이 앞으로 훌륭한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고, 저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Q. 선수님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 출신인데요. 당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인가요?
체조를 시작한 뒤 처음 출전한 경기가 꿈나무체육대회였어요. 그래서 저에게는 굉장히 의미가 깊은 대회입니다.
당시에는 떨렸다기보다 재미있게 경기했던 것 같아요. 어리기도 했고요(웃음). 유소년 선수들도 너무 긴장하기보다는 경기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꿈나무 선수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 부상을 조심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요. 앞으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자신만의 장점을 발견하고 과정에 몰입하길” – 허웅 체조 국가대표
Q. 선수님은 ‘키가 작아야 유리하다’라는 편견을 깬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남들과 다른 점 때문에 고민하는 꿈나무들에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키가 커서 불리하다’라는 것은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체조에서 키가 큰 것이 분명 유리하게 작용하는 부분도 있거든요. 편견에 사로잡히기보다는 자신만의 장점을 발견하고, 그 장점을 잘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꿈나무 선수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라는 큰 무대에 도전하고, 경기를 통해 배우는 모든 경험이 선수들의 성장에 큰 자산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에 집착하기보다는 과정에 몰입하는 선수가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운동을 즐기다 보면 좋은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
Q. 여서정 선수의 성장 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셨는데요. 어린 선수들이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무엇보다 운동을 즐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메달을 따야겠다’라는 생각보다는 ‘즐기면서 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해요.
성적만 생각하면 부담과 압박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선수들과 자신을 비교하다가 운동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고요. 저 역시 대학을 졸업한 이후부터 좋은 성적을 내기 시작한 대기만성형 선수였습니다.
유소년 선수들이 조급해하지 않고 운동 자체를 즐기다 보면 좋은 결과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Q. 꿈나무 선수들을 응원하는 부모님과 지도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저도 선수이자 학부모의 입장에서 여서정 선수의 성장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그 과정에서 느낀 것은 부모가 지도 과정에 지나치게 개입하기보다는 지도자를 믿고, 아이가 운동을 즐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아이를 보호하고 든든하게 지지해 주는 마음으로 선수들의 곁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꿈나무 선수들의 뜨거운 도전이 펼쳐진 체조 경기 현장을 만나봤는데요. 마지막으로 체조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주 궁금해하는 내용을 Q&A로 정리했습니다.
Q.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체조 경기는 저학년과 고학년의 경기 방식이 다른가요?
A. 네. 저학년은 개인전, 고학년은 개인전과 단체전이 함께 진행됩니다.
저학년(1~3학년)은 단체전 없이 개인전만 진행됩니다. 학년별로 개인종합과 종목별 성적을 기준으로 순위를 결정하고 시상합니다.
반면 고학년은 단체전과 개인전이 함께 열리는데요. 제1경기 성적으로 단체종합 순위를 결정하고, 이후 개인종합과 종목별 결승을 통해 개인 순위를 가립니다.
Q. 체조 경기 점수표에서 ‘D점수’와 ‘E점수’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A. D점수는 ‘난도 점수’를, E점수는 ‘실시 점수’를 의미합니다.
D점수에는 선수가 수행한 기술의 난도와 필수 구성 요소, 기술 간 연결 등이 반영됩니다. 일반적으로 더 어렵고 복잡한 기술을 정확하게 수행할수록 높은 난도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E점수는 10점에서 시작해 자세가 흐트러지거나 동작이 정확하지 않은 경우, 균형을 잃거나 착지 과정에서 실수한 경우 등에 점수를 차감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에 선을 벗어나거나 경기 규정을 위반했을 때 발생하는 별도 감점이 반영돼 최종 점수가 결정됩니다.
다만 유소년대회인 만큼 선수의 연령과 경기 규정에 따라 일부 채점 기준이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Q.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서는 어떤 종목을 겨루나요?
A.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의 체조 종목은 기계체조입니다.
기계체조는 기구와 경기장에서 정해진 기술을 수행하고, 기술의 난도와 동작의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입니다. 반면, 리듬체조는 음악에 맞춰 볼, 후프, 줄, 리본 등의 수구를 활용해 연기를 펼치는 종목입니다.
두 종목 모두 유연성과 균형 감각, 정확한 기술 수행이 중요하지만, 기계체조가 기구별 기술과 역동적인 동작에 중점을 둔다면 리듬체조는 음악에 맞춘 신체 표현과 수구 조작이 중요한 종목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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