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3일~24일 경기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린 2026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쇼트트랙 경기
-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월 승부부터 꿈나무 선수들의 생생한 소감까지!
- 알아두면 더 재미있는 쇼트트랙 경기 자주 묻는 질문(FAQ)으로 상식도 챙기세요.

빙판 위에서는 찰나의 판단이 승부를 가릅니다. 코너 안쪽을 파고드는 과감한 추월부터 결승선을 향한 마지막 스퍼트까지! 꿈나무 선수들은 매 순간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지난 7월 23과 24일, 경기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는 2026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쇼트트랙 경기가 열렸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꿈나무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빙판 위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순위를 다투는 순간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와 서로를 격려하는 스포츠맨십은 빙상장의 추위마저 잊게 만들었는데요.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미래를 향해 질주한 꿈나무 선수들, 그 열정 가득했던 하루를 지금 만나보시죠!
빙판 위에서 펼쳐진 짜릿한 레이스

2026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쇼트트랙 경기에는 총 702명의 꿈나무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동호인선수 594명과 전문선수 108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는데요.
경기는 전문선수, 동호인선수, 유치부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이 가운데 전문선수 경기는 남녀 초등부 1~2학년, 3~4학년, 5~6학년으로 구분해 500m, 1000m, 1500m 종목으로 치러졌습니다. 교보생명 뉴스룸이 방문한 당일에는 1000m 결승 경기가 열렸는데요. 선수들은 출발 신호와 동시에 유리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했고, 코너마다 과감한 추월을 시도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쇼트트랙은 빠른 속도만큼 예기치 못한 변수가 많은 종목이기도 합니다. 코너를 돌다 넘어지는 안타까운 장면도 있었지만, 선수들은 곧바로 몸을 일으켜 끝까지 결승선을 향해 질주했습니다.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아쉬움의 눈물을 흘린 선수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다음 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에서는 승패를 넘어선 도전 정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기를 마친 선수들의 얼굴에는 아쉬움과 함께 더 나은 레이스를 향한 굳은 의지가 묻어났는데요.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꿈나무 선수들을 만나보시죠.

첫 A조 시합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됐지만 재미있었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성과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청수초등학교 6학년 송지호
친구들이 워낙 잘 타서 조금 긴장했지만, 차분하게 경기를 잘 풀어나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연습해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고, 꼭 1등을 해보고 싶습니다!
동성초등학교 4학년 윤서아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쇼트트랙 유망주들의 도전
빙판 위에서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경기를 마친 꿈나무 선수들의 눈빛에는 더 큰 목표를 향한 설렘과 기대가 담겨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종합 입상에 오른 선수들은 좋은 성적에 안주하기보다 자신의 강점과 보완할 점을 차분히 돌아봤는데요. 부상을 이겨내고 다시 빙판에 선 선수부터 자신만의 경기력을 키워 올라운더를 꿈꾸는 선수까지, 저마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도 분명했습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쇼트트랙 유망주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시죠!

목운초등학교 6학년 박단빈
전문선수 남자 5~6학년 종합 1위
Q.종합 1위를 축하합니다. 소감 한마디 부탁드려요.
정말 짜릿합니다. 반년간 준비한 뒤 오랜만에 출전한 대회였는데, 종합 1위라는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Q.선수로서 자신의 장점과 보완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제 장점은 체력입니다. 그래서 장거리 종목인 1500m에 가장 자신 있습니다. 반면 보완할 점은 스타트인데요. 훈련할 때는 코치님께서 순발력이 좋다고 말씀해 주시지만, 막상 경기에 들어가면 스타트에서 약점을 보이더라고요. 앞으로 이 부분을 보완하고 싶습니다.
Q.스케이트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
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 스케이트를 탔습니다. 당시에는 초보이다 보니 코치님께 많이 혼났고, 그러다 보니 스케이트가 재미없게 느껴져 그만뒀어요. 이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를 보며 다시 매력을 느껴 스케이트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곡정초등학교 5학년 김세원
전문선수 여자 5~6학년 종합 1위
Q.종합 1위를 축하합니다. 소감 한마디 부탁드려요.
언니들과 함께 경기를 치르게 돼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경기를 잘 풀어나간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Q.선수로서 자신의 장점과 보완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제 장점은 스타트입니다. 그래서 단거리 종목인 500m를 가장 재미있어해요. 반면 보완할 점은 체력입니다. 체력이 부족하다 보니 장거리 종목에서는 어려움을 느끼는데요. 앞으로 이 부분을 보완하고 싶습니다.
Q.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나요?
저는 이정민 선수와 최민정 선수를 좋아합니다. 이정민 선수는 인코스 추월에, 최민정 선수는 장거리와 아웃코스 추월에 강점이 있는데요. 두 선수의 장점을 쏙 빼닮아 인코스와 아웃코스를 모두 잘 타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청수초등학교 6학년 김시환
전문선수 남자 5~6학년 종합 2위
Q.종합 2위를 축하합니다. 소감 한마디 부탁드려요.
처음으로 종합 2위에 올라서 너무 짜릿하고 기쁩니다.
Q.1000m 결승에서는 1위를 차지했는데요. 초반부터 자리다툼이 치열했습니다. 선두를 지켜낸 비결이 있다면요?
자리다툼이 치열해서 정말 무섭더라고요(웃음). 그래도 코치님께서 지시해 주신 대로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간 것이 1위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인 것 같습니다.
서울정목초등학교 6학년 박하랑
전문선수 여자 5~6학년 종합 2위
Q.종합 2위를 축하합니다. 소감 한마디 부탁드려요.
지난해 12월 초 다리를 다쳐 4개월 동안 스케이트를 타지 못하고 재활에만 집중했습니다. 다시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기쁩니다. 꿈나무체육대회를 위해 열심히 훈련한 보람을 느껴요.
Q.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히 중점적으로 훈련한 부분이 있다면요?
스타트 연습을 특히 많이 했습니다. 원래 스타트가 제 장점이라 단거리 종목을 가장 좋아했는데요. 부상 이후 스타트가 느려졌을까 봐 걱정돼 집중적으로 훈련했습니다.

원일초등학교 6학년 최지안
전문선수 남자 5~6학년 종합 3위
Q.종합 3위를 축하합니다. 소감 한마디 부탁드려요.
좋은 성적으로 3위에 오를 수 있어 행복합니다. 1000m 결승에서는 자리다툼에서 밀려 아쉽게 졌지만, 종합 3위라는 결과를 얻어 기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Q.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나요?
모든 종목을 두루 다 잘하는 훌륭한 올라운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용문초등학교 6학년 김지안
전문선수 여자 5~6학년 종합 3위
Q.종합 3위를 축하합니다. 소감 한마디 부탁드려요.
그동안 열심히 훈련해 왔는데, 종합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기쁩니다.
Q.가장 자신 있는 종목은 무엇인가요?
1000m 경기를 가장 좋아합니다. 빠른 속도가 중요하면서도 500m처럼 짧게 끝나는 경기가 아니어서 체력도 필요하거든요. 스피드와 체력이 모두 중요한 종목이라는 점에서 1000m를 가장 좋아합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배서찬 선수, 꿈나무를 만나다

2026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쇼트트랙 경기 현장에서는 꿈나무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열렸습니다. 많은 어린 선수의 롤모델인 쇼트트랙 국가대표가 경기장을 찾아 후배들의 도전을 응원한 것인데요.
경기 첫째 날인 7월 23일에는 임종언 선수가, 이튿날인 24일에는 배서찬 선수가 팬 사인회를 열고 유소년 선수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교보생명 뉴스룸은 그중 배서찬 선수를 만나 어린 시절의 추억과 슬럼프 극복법, 국가대표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서 유소년 선수들을 직접 만나보셨는데요. 소감이 어떠신가요?
제 어린 시절이 많이 떠올라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저도 어릴 때 좋아하는 선수를 보며 꿈을 키웠거든요. 오늘 꿈나무 선수들을 만나니 그때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Q. 선수 생활을 하다 보면 슬럼프를 겪기도 하는데요. 배서찬 선수만의 극복 방법이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해 온 훈련을 스스로 믿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노력하고 훈련한 만큼 결과가 따라온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자신이 쌓아 온 훈련량을 믿는다면 슬럼프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 역시 힘든 시기에 코치님들께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거든요. 코치님을 비롯한 주변 분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을 믿으며 꾸준히 훈련하다 보면 어느새 슬럼프를 지나와 있을 거예요.
Q.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대회에 출전하는 경험 자체가 어린 선수들에게는 큰 자산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경기에 나가 다른 선수들과 경쟁해 봐야 현재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면서 긴장되는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꿈나무 선수들에게 이 대회는 무척 소중하고 감사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Q. 최근 국가대표로 선발되셨는데요. 국가대표를 꿈꾸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도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끝에 국가대표의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충분히 해낼 수 있어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성실하게 훈련하다 보면, 어느새 훌륭한 선수로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파이팅!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쇼트트랙 자주 묻는 질문 (FAQ)
꿈나무 선수들의 뜨거운 레이스가 펼쳐진 2026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쇼트트랙 경기. 쇼트트랙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대회와 관련해 자주 궁금해하는 내용을 Q&A로 정리해 봤습니다.
Q.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서 쇼트트랙의 종합 순위는 어떻게 결정되는 건가요?
A. 1500m, 1000m, 500m 세 종목의 경기 결과에 따라 대회 규정에서 정한 순위별 점수를 부여하고, 이를 모두 합산해 종합 순위를 결정합니다. 종합 1~3위에 오른 선수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됩니다.
이번 대회에서 박단빈 선수는 1500m 1위, 500m 9위, 1000m 2위에 올라 총점 55점으로 전문선수 남자 초등 5~6학년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세원 선수는 1500m 1위, 500m 2위, 1000m 1위를 기록해 총점 89점으로 전문선수 여자 초등 5~6학년 종합 1위에 올랐습니다.
(*종목별 순위와 종합 점수는 대회 공식 결과표 기준)
Q. 전문선수와 동호인선수 경기를 구분해 진행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선수의 경험과 참여 목적에 맞는 경기 기회를 제공하고, 쇼트트랙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서입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쇼트트랙 경기는 전문선수와 동호인선수로 나누어 참가 신청을 받습니다. 전문선수는 선수 등록 후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며 엘리트 선수로 성장하고 있는 참가자를, 동호인선수는 쇼트트랙을 취미와 생활체육으로 즐기는 참가자를 말합니다.
전문선수뿐 아니라 동호인선수도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더 많은 유소년 선수가 실전 경험을 쌓고 쇼트트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Q.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서 꿈을 키워 국가대표로 성장한 선수도 있나요?
A. 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가 어린 시절 경험을 쌓은 무대이기도 합니다.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메달을 획득한 김길리·최민정 선수 등을 비롯해 임종언, 곽윤기, 김아랑, 황대헌, 심석희 등 다수의 쇼트트랙 국가대표가 어린 시절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 출전하며 꿈을 키웠습니다.
2026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빙상 경기에서 빙판을 누빈 꿈나무 선수들 역시 이 대회를 발판 삼아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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