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9

[밥 한번 먹자] 보험상품 잘 만들려면 밥심은 필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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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한번먹자 #24

<밥 한번 먹자>는 교보생명의 연차 차이 10년 이상인 선∙후배 임직원 또는 본사와 현장 임직원이 함께 점심을 먹으며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매거진K의 공감 프로젝트입니다.

<밥 한번 먹자> 스물네 번째 손님, 보험상품 잘 만들려면 밥심은 필수지!~

밥한번먹자 #24

교보생명의 건강보장상품은 누가 만들까요?

바로바로 건강상품개발팀인데요~!

밥먹자 최초 출연! 교보의 건강상품개발팀을 이끄는 3인방이 모였습니다.

그동안 보험상품이 어떻게 탄생하는지 궁금하셨던 분들 많으시죠?
여러분의 궁금증을 살짜쿵- 풀어드릴게요!

찬바람 불 때… 뜨끈한 한우 샤브샤브 어때

밥한번먹자 #24

<밥 한번 먹자> 스물네 번째 손님들이 PICK한 식당은 바로 광화문에 위치한 <일품당 프리미엄>입니다.

밥한번먹자 #24

뜨끈한 육수에 붉은 빛깔의 고기를 퐁당~ 적셔주고,
야채를 곁들여 달큰한 소스에 찍어 먹으면 입안 가득 웃음이 번지는 이 맛!
겨울에 어울리는 한상과 함께 밥 한번 먹자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시작합니다~

“입사 때부터 많은 도움을 주신 두 선배님들께 식사를 대접해 드리고 싶어요!”

밥한번먹자 #24

이번 밥먹자는 인턴십을 거쳐 건강상품개발팀에 입사한 3년 차 교보인, 권병화 팀원(이하 ‘닥터’)이 신청해 주셨는데요!
건강상품개발팀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두 선배, 도정훈 팀원(이하 ‘하르트만’)과 임택 팀원(이하 ‘롤스’)에게 뜻깊은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다고 해요.

닥터: 롤스와 얘기를 나누다가 회사에 밥 한번 먹자라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저희 셋이서 함께 출연하면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아서 신청했습니다.

롤스: 둘이서 우선 저질러놓고 나중에 통보 드렸죠. (웃음)

하르트만: 저는 신청한지도 몰랐어요. 그래도 후배들이 밥 먹자고 하니까 좋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보장의 밸런스 프로젝트의 중심에서 쉴 틈 없이 달려온 세 사람.
모처럼 여유로운 점심시간을 즐기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워냈는데요,
갓벽한 밸런스를 자랑하는 이들의 팀워크를 살펴볼까요~?

Q. 서로의 첫인상이 어땠는지 지금과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요!

롤스: 하르트만은 처음 뵀을 때 왠지 영국 신사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매사에 매너가 있고 남을 생각하는 배려가 넘치셨거든요. 패션도 바버 스타일에 가까웠고요.

하르트만: 롤스한테 이렇게 좋은 말은 처음 들어보네요. 농담이고요(웃음). 롤스야말로 처음 만났을 때나 지금이나 허물없이 다가와 주는 고마운 후배에요. 붙임성도 좋고 싹싹한 팀의 분위기 메이커죠. 닥터는 입사했을 때부터 업무량이 많았는데도 언제나 묵묵하게 서포트를 잘 해줬어요. 단시간에 새로운 특약 개발 업무가 많은 건강상품개발팀의 든든한 대들보입니다.

롤스: 맞아요. 업무가 많아서 힘들었을 텐데 실수하지 않고 빠르게 해결하는 모습에서 듬직한 장군의 인상이 느껴졌달까요. 동료들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고 따뜻한 조언을 건네기도 하고요.

닥터: 너무 좋게 말씀해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항상 격려해 주시는 선배님들 덕분에 지금의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올해 저희 팀에도 후배분들이 들어왔는데 두 분께 도움받았던 만큼 잘 이끌어주는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매거진K: 왠지 개발자라고 하면 내향적이실 것 같단 느낌이 드는데, 실제로 세 분은 어떤가요?

하르트만: 실제로는 개발팀에 활달한 성향이 많아요. 저랑 롤스는 그중에서도 외향적인 편이에요.

밥한번먹자 #24

롤스: 저희 부서 대부분의 MBTI가 ESTJ에요. 70~80% 정도 될 거예요. 저랑 하르트만도 ESTJ고요.

매거진K: 오 그래요? 닥터는요?

닥터: 전 INFJ에요. 그래도 팀원들과 잘 맞습니다.

Q. ‘상품개발자’는 많은 직원들에게 낯설고도 궁금한 직무일 텐데요. 건강상품개발팀은 주로 어떤 업무를 하나요?

닥터: 간단히 말하면 신규 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개정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하르트만: 그 중에서도 건강(질병/간병) 관련 영역의 상품을 개발해요. 의학적으로 새로운 치료기법과 의료기술이 나오듯이 보장도 계속해서 바뀌기 때문에 그 흐름에 맞춰 신규 상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습니다.

롤스: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상품리모델링(상품개정)도 동반하고 있고요.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보험개발원 등 다양한 대외기관과 협업도 진행합니다.

매거진K: 개발자로서 많이 받는 오해나 진실이 있다면 하나씩 말씀해 주세요.

밥한번먹자 #24

하르트만: 많은 분들이 상품개발 영역은 숫자를 복잡하게 다루는 팀이다 보니 수학을 잘하는 줄 아시는데, 진짜 잘하는 거 맞습니다.

롤스: 수학과나 통계 관련 전공이 많긴 하지만 다른 전공도 많아요. 수학만 잘한다면 다른 분야에서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직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토목공학과 출신이에요.

닥터: 저도 경제학과를 전공했어요. 상품개발자라는 직업이 있다는 걸 알고 열심히 시험에 준비해서 교보생명에 입사할 수 있었죠.

Q. 그렇다면 보험상품개발은 어떤 프로세스로 이루어지나요?

밥한번먹자 #24

하르트만: 우선 상품전략팀에서 상품의 콘셉트를 기획하면 상품개발팀과 함께 현재 시장에 필요한 급부나 보장을 선정합니다.
그리고 각각의 보장에 대한 위험률을 개발하죠. 위험률을 개발한 후에는 보험료를 산출하는 식에 대입을 해서 적정 값을 내고 보험료를 산정해요.
그렇게 상품이 만들어지면 수익성이 좋은지 나쁜지 테스트를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가입/유지/지급마케팅기획팀에서 상품명을 정하면 고객에게 출시되는 프로세스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롤스: 덧붙여 설명드리면 보험료는 각 회사에서 가지고 있는 통계를 기반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위험률도 회사마다 다 달라요. 동일한 보장이라고 하더라도 확률이 다르다 보니 보험료 차이가 발생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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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분 매초 가동되는 건강상품개발팀의 전자두뇌…

매거진K: 상품개발팀은 매 순간이 숫자와의 싸움이겠네요.

하르트만: 맞습니다. 보험료는 1원도 오차가 있으면 안 되거든요. 예전에는 선배 한 분이 값이 이상하다며 이리저리 원인을 찾으시더니 결국 소수 열셋째 자리 숫자가 다른 걸 발견하신 적이 있어요.

밥한번먹자 #24

하르트만: 그 정도로 숫자와 싸우는 게 저희 팀의 일상이랍니다. 그땐 엑셀에서 나타나는 값의 차이 때문에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이었어요. 당시 엑셀에서는 소수 열둘째 자리까지만 지원이 됐거든요.

매거진K: 소수 열셋째 자리요…? 그럼 오차가 발생하면 원인을 찾아내야만 퇴근을 할 수 있는 건가요?

하르트만: 네, 그렇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야근을 하게 됩니다…

Q. 롤스는 2022년에 경력직으로 입사했다고요. 특별히 교보를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밥한번먹자 #24

롤스: 교보는 고객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회사라 지원했어요. 개인적으로 생명보험사 중에서 교보가 평판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한 번 떨어지고 두 번째에 합격했는데요, 떨어져도 다시 지원할 정도로 교보생명이라는 회사가 좋았던 것 같아요.

매거진K: 교보 재수생이셨군요(웃음). 실제로 들어와 보니 어떠신가요?

롤스: 정말 만족합니다. 평생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교보가 CSM 업계 1위, 브랜드 평판 업계 1위를 달성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Q. 건강상품개발팀이 출범한지 약 1년이 되었는데요, 그간 출시된 상품 중 자랑하고 싶은 건강상품개발팀의 역작 또는 알리고 싶은 성과가 있다면요?

밥한번먹자 #24

닥터: 단연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무배당)(이하 ‘마이플랜’)이 건강상품개발팀의 역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상품개발팀의 주력 상품이기도 하고, 출시 이후로 지금까지 꾸준히 신규 급부 탑재·개정을 통해 많은 고객들에게 보장을 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거진K: 마이플랜 출시부터 현재까지 특약이 얼마나 늘었는지도 아시나요?

롤스: 출시 당시에 80개 정도였는데 지금은 한 160개 정도 됩니다.

하르트만: 마이플랜에 부가되는 특약들 하나하나가 건강상품개발팀 식구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특약이에요. 가장 손도 많이 가고 힘든 부분도 있지만 그만큼 자식 같은 상품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매거진K: 그렇다면 마이플랜 관련 질문 하나만 더 할게요. 나에게 ‘마이플랜’이란?

롤스: 마이플랜 이즈 마이 라이프(My Life)…?

밥한번먹자 #24

Q. 하르트만은 상품개발 조직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신 만큼 교보생명의 상품의 역사를 잘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상품은 무엇인가요?

하르트만: 개인적으로 상품이라기보단 작은 특약 하나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3대 질병 납입 면제 특약인데요. 상품개발팀에 입사하고 제일 처음으로 개발자 도정훈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만든 특약이라 기억에 남아요. 외부에서는 개발자가 누군지 관심도 없을 테고 알 수도 없지만 고객이 내가 만든 특약에 가입하고 보장을 받는다는 생각을 하면 괜스레 뿌듯하죠.

매거진K: 그럼 롤스와 닥터도 기억에 남는 상품이 있을까요?

닥터: 저도 하르트만처럼 처음에 만든 특약들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입사 3개월 차부터 개발에 참여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리저리 부딪히면서 실수도 했지만 그만큼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면서 만들었던 특약들이라 새록새록 합니다.

롤스: 2024년에 나온 뇌·심장보험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교보생명 최초로 무해약환급금형을 개발했던 상품이거든요. 개발자 네 명이서 함께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회사에 처음 도입되는 구조의 상품이라 기존에 없던 시스템을 구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죠. 그런 과정을 거쳐오면서 동료들끼리 끈끈한 전우애가 생겼어요

Q. 그러고 보니 세 분 모두 건강상품개발팀만의 자부심으로 ‘전우애’를 꼽아주셨어요. 전우애를 느꼈던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하르트만: 개발팀은 업무 특성상 단독으로 하는 일이 없어요. 모든 상품이 한날한시에 끝나야 비로소 개발팀 업무가 마무리되거든요.
모두가 하나의 목표 지점을 향해 이인삼각으로 달리는 셈이죠. 그래서 전우애라고 표현한 것 같아요.

밥한번먹자 #24

하르트만: 지금은 보험료를 엑셀로 계산하지만 v3 시스템이 도입되기 전에는 익히 아시는 검정 화면에 초록색 산식으로 저희가 직접 프로그래밍을 했어요. 개정되는 부분이 있으면 손으로 일일이 수정해야 됐고요.
당시에 야근을 하면 늘 저희 팀의 파트장님께서 남아서 업무를 도와주셨는데, 알고 보니 본인 업무 때문이 아니라 저를 도와주려고 남아계셨던 거예요.
그러고 일이 끝나면 ‘밥 먹으러 가자’고 해주셨죠.

제가 죄송해하면 ‘너도 나중에 후배들한테 똑같이 해주면 되지~’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이 자리를 빌려 백은식 파트장님(Silver) 감사합니다!

밥한번먹자 #24

매거진K: 그럼 상품개발이 끝나고 나면 각자 어떤 방법으로 힐링하시나요?

밥한번먹자 #24

닥터: 일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힐링이 되더라고요? 힘들었던 것도 미화가 돼서 추억으로 남고요.

롤스: 저는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속 깊은 얘기하는 걸 좋아해서, 동료나 지인들이랑 저녁 먹으면서 힐링하는 것 같아요.

하르트만: 저도요. 사람들이랑 밥 먹고 때론 술도 한잔하면서 대화하다 보면 힐링이 돼요.

Q. 나의 회사 생활을 음식으로 표현하자면?

밥한번먹자 #24

하르트만: 나의 회사 생활은 ‘가정식 백반’이다. 호불호가 거의 없는 메뉴이기도 하고, 구성은 조금씩 바뀌지만 백반이라는 큰 틀은 바뀌지 않죠. 그만큼 매일 먹어도 부담이 없고 질리지 않는다는 점이 제 회사 생활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롤스: 저의 회사 생활은 ‘마라탕’이다! 전날 과음으로 지쳤을 땐 해장을 할 수 있고,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음식이기도 한데요.
저도 동료들이 지치고 힘든 기색을 내비칠 때 따뜻하진 않아도 매콤하게 조언이나 격려를 해주는 편이라 마라탕에 비유를 하고 싶습니다.

닥터: 저의 회사 생활은 ‘돼지국밥’입니다. 돼지국밥은 언제나 든든함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인데요. 저희 팀원들 덕분에 제 회사 생활이 항상 든든하기 때문입니다!

“상품을 잘 만들어서 매경보험대상을 수상해 보고 싶어요!”

밥한번먹자 #24

매거진K: 다들 업무량이 많아도 팀워크로 잘 헤쳐오고 계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건강상품개발팀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

롤스: 상품을 잘 만들어서 팀장님, 팀원들이랑 다 같이 매일경제 금융대상처럼 큰 상을 수상해 보는 게 꿈입니다!

언젠가 팀원들과 함께 보험대상을 수상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한 롤스!
건강상품개발팀의 수상 소식을 취재할 그날을 교보생명 뉴스룸도 기다리겠습니다.

#24 motion
[밥 한번 먹자] 보험상품 잘 만들려면 밥심은 필수지! <밥 한번 먹자>는 교보생명의 연차 차이 10년 이상인 선∙후배 임직원 또는 본사와 현장 임직원이 함께 점심을 먹으며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매거진K의 공감 프로젝트입니다. <밥 한번 먹자> 스물네 번째 손님, 보험상품 잘 만들려면 밥심은 필수지!~ 교보생명의 건강보장상품은 누가 만들까요? 바로바로 건강상품개발팀인데요~! 밥먹자 최초 출연! 교보의 건강상품개발팀을 이끄는 3인방이 모였습니다. 그동안 보험상품이 어떻게 탄생하는지 궁금하셨던 분들 많으시죠?여러분의 궁금증을 살짜쿵- 풀어드릴게요! 찬바람 불 때… 뜨끈한 한우 샤브샤브 어때 <밥 한번 먹자> 스물네 번째 손님들이 PICK한 식당은 바로 광화문에 위치한 <일품당 프리미엄>입니다. 뜨끈한 육수에 붉은 빛깔의 고기를 퐁당~ 적셔주고,야채를 곁들여 달큰한 소스에 찍어 먹으면 입안 가득 웃음이 번지는 이 맛!겨울에 어울리는 한상과 함께 밥 한번 먹자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시작합니다~ “입사 때부터 많은 도움을 주신 두 선배님들께 식사를 대접해 드리고 싶어요!” 이번 밥먹자는 인턴십을 거쳐 건강상품개발팀에 입사한 3년 차 교보인, 권병화 팀원(이하 ‘닥터’)이 신청해 주셨는데요! 건강상품개발팀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두 선배, 도정훈 팀원(이하 ‘하르트만’)과 임택 팀원(이하 ‘롤스’)에게 뜻깊은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다고 해요. 닥터: 롤스와 얘기를 나누다가 회사에 밥 한번 먹자라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저희 셋이서 함께 출연하면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아서 신청했습니다. 롤스: 둘이서 우선 저질러놓고 나중에 통보 드렸죠. (웃음) 하르트만: 저는 신청한지도 몰랐어요. 그래도 후배들이 밥 먹자고 하니까 좋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보장의 밸런스 프로젝트의 중심에서 쉴 틈 없이 달려온 세 사람.모처럼 여유로운 점심시간을 즐기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워냈는데요, 갓벽한 밸런스를 자랑하는 이들의 팀워크를 살펴볼까요~? Q. 서로의 첫인상이 어땠는지 지금과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요! 롤스: 하르트만은 처음 뵀을 때 왠지 영국 신사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매사에 매너가 있고 남을 생각하는 배려가 넘치셨거든요. 패션도 바버 스타일에 가까웠고요. 하르트만: 롤스한테 이렇게 좋은 말은 처음 들어보네요. 농담이고요(웃음). 롤스야말로 처음 만났을 때나 지금이나 허물없이 다가와 주는 고마운 후배에요. 붙임성도 좋고 싹싹한 팀의 분위기 메이커죠. 닥터는 입사했을 때부터 업무량이 많았는데도 언제나 묵묵하게 서포트를 잘 해줬어요. 단시간에 새로운 특약 개발 업무가 많은 건강상품개발팀의 든든한 대들보입니다. 롤스: 맞아요. 업무가 많아서 힘들었을 텐데 실수하지 않고 빠르게 해결하는 모습에서 듬직한 장군의 인상이 느껴졌달까요. 동료들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고 따뜻한 조언을 건네기도 하고요. 닥터: 너무 좋게 말씀해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항상 격려해 주시는 선배님들 덕분에 지금의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올해 저희 팀에도 후배분들이 들어왔는데 두 분께 도움받았던 만큼 잘 이끌어주는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매거진K: 왠지 개발자라고 하면 내향적이실 것 같단 느낌이 드는데, 실제로 세 분은 어떤가요? 하르트만: 실제로는 개발팀에 활달한 성향이 많아요. 저랑 롤스는 그중에서도 외향적인 편이에요. 롤스: 저희 부서 대부분의 MBTI가 ESTJ에요. 70~80% 정도 될 거예요. 저랑 하르트만도 ESTJ고요. 매거진K: 오 그래요? 닥터는요? 닥터: 전 INFJ에요. 그래도 팀원들과 잘 맞습니다. Q. ‘상품개발자’는 많은 직원들에게 낯설고도 궁금한 직무일 텐데요. 건강상품개발팀은 주로 어떤 업무를 하나요? 닥터: 간단히 말하면 신규 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개정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하르트만: 그 중에서도 건강(질병/간병) 관련 영역의 상품을 개발해요. 의학적으로 새로운 치료기법과 의료기술이 나오듯이 보장도 계속해서 바뀌기 때문에 그 흐름에 맞춰 신규 상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습니다. 롤스: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상품리모델링(상품개정)도 동반하고 있고요.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보험개발원 등 다양한 대외기관과 협업도 진행합니다. 매거진K: 개발자로서 많이 받는 오해나 진실이 있다면 하나씩 말씀해 주세요. 하르트만: 많은 분들이 상품개발 영역은 숫자를 복잡하게 다루는 팀이다 보니 수학을 잘하는 줄 아시는데, 진짜 잘하는 거 맞습니다. 롤스: 수학과나 통계 관련 전공이 많긴 하지만 다른 전공도 많아요. 수학만 잘한다면 다른 분야에서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직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토목공학과 출신이에요. 닥터: 저도 경제학과를 전공했어요. 상품개발자라는 직업이 있다는 걸 알고 열심히 시험에 준비해서 교보생명에 입사할 수 있었죠. Q. 그렇다면 보험상품개발은 어떤 프로세스로 이루어지나요? 하르트만: 우선 상품전략팀에서 상품의 콘셉트를 기획하면 상품개발팀과 함께 현재 시장에 필요한 급부나 보장을 선정합니다. 그리고 각각의 보장에 대한 위험률을 개발하죠. 위험률을 개발한 후에는 보험료를 산출하는 식에 대입을 해서 적정 값을 내고 보험료를 산정해요.그렇게 상품이 만들어지면 수익성이 좋은지 나쁜지 테스트를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가입/유지/지급마케팅기획팀에서 상품명을 정하면 고객에게 출시되는 프로세스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롤스: 덧붙여 설명드리면 보험료는 각 회사에서 가지고 있는 통계를 기반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위험률도 회사마다 다 달라요. 동일한 보장이라고 하더라도 확률이 다르다 보니 보험료 차이가 발생하는 거죠. 매분 매초 가동되는 건강상품개발팀의 전자두뇌… 매거진K: 상품개발팀은 매 순간이 숫자와의 싸움이겠네요. 하르트만: 맞습니다. 보험료는 1원도 오차가 있으면 안 되거든요. 예전에는 선배 한 분이 값이 이상하다며 이리저리 원인을 찾으시더니 결국 소수 열셋째 자리 숫자가 다른 걸 발견하신 적이 있어요. 하르트만: 그 정도로 숫자와 싸우는 게 저희 팀의 일상이랍니다. 그땐 엑셀에서 나타나는 값의 차이 때문에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이었어요. 당시 엑셀에서는 소수 열둘째 자리까지만 지원이 됐거든요. 매거진K: 소수 열셋째 자리요…? 그럼 오차가 발생하면 원인을 찾아내야만 퇴근을 할 수 있는 건가요? 하르트만: 네, 그렇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야근을 하게 됩니다… Q. 롤스는 2022년에 경력직으로 입사했다고요. 특별히 교보를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롤스: 교보는 고객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회사라 지원했어요. 개인적으로 생명보험사 중에서 교보가 평판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한 번 떨어지고 두 번째에 합격했는데요, 떨어져도 다시 지원할 정도로 교보생명이라는 회사가 좋았던 것 같아요. 매거진K: 교보 재수생이셨군요(웃음). 실제로 들어와 보니 어떠신가요? 롤스: 정말 만족합니다. 평생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교보가 CSM 업계 1위, 브랜드 평판 업계 1위를 달성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Q. 건강상품개발팀이 출범한지 약 1년이 되었는데요, 그간 출시된 상품 중 자랑하고 싶은 건강상품개발팀의 역작 또는 알리고 싶은 성과가 있다면요? 닥터: 단연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무배당)(이하 ‘마이플랜’)이 건강상품개발팀의 역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상품개발팀의 주력 상품이기도 하고, 출시 이후로 지금까지 꾸준히 신규 급부 탑재·개정을 통해 많은 고객들에게 보장을 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거진K: 마이플랜 출시부터 현재까지 특약이 얼마나 늘었는지도 아시나요? 롤스: 출시 당시에 80개 정도였는데 지금은 한 160개 정도 됩니다. 하르트만: 마이플랜에 부가되는 특약들 하나하나가 건강상품개발팀 식구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특약이에요. 가장 손도 많이 가고 힘든 부분도 있지만 그만큼 자식 같은 상품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매거진K: 그렇다면 마이플랜 관련 질문 하나만 더 할게요. 나에게 ‘마이플랜’이란? 롤스: 마이플랜 이즈 마이 라이프(My Life)…? Q. 하르트만은 상품개발 조직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신 만큼 교보생명의 상품의 역사를 잘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상품은 무엇인가요? 하르트만: 개인적으로 상품이라기보단 작은 특약 하나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3대 질병 납입 면제 특약인데요. 상품개발팀에 입사하고 제일 처음으로 개발자 도정훈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만든 특약이라 기억에 남아요. 외부에서는 개발자가 누군지 관심도 없을 테고 알 수도 없지만 고객이 내가 만든 특약에 가입하고 보장을 받는다는 생각을 하면 괜스레 뿌듯하죠. 매거진K: 그럼 롤스와 닥터도 기억에 남는 상품이 있을까요? 닥터: 저도 하르트만처럼 처음에 만든 특약들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입사 3개월 차부터 개발에 참여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리저리 부딪히면서 실수도 했지만 그만큼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면서 만들었던 특약들이라 새록새록 합니다. 롤스: 2024년에 나온 뇌·심장보험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교보생명 최초로 무해약환급금형을 개발했던 상품이거든요. 개발자 네 명이서 함께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회사에 처음 도입되는 구조의 상품이라 기존에 없던 시스템을 구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죠. 그런 과정을 거쳐오면서 동료들끼리 끈끈한 전우애가 생겼어요 Q. 그러고 보니 세 분 모두 건강상품개발팀만의 자부심으로 ‘전우애’를 꼽아주셨어요. 전우애를 느꼈던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하르트만: 개발팀은 업무 특성상 단독으로 하는 일이 없어요. 모든 상품이 한날한시에 끝나야 비로소 개발팀 업무가 마무리되거든요. 모두가 하나의 목표 지점을 향해 이인삼각으로 달리는 셈이죠. 그래서 전우애라고 표현한 것 같아요. 하르트만: 지금은 보험료를 엑셀로 계산하지만 v3 시스템이 도입되기 전에는 익히 아시는 검정 화면에 초록색 산식으로 저희가 직접 프로그래밍을 했어요. 개정되는 부분이 있으면 손으로 일일이 수정해야 됐고요.당시에 야근을 하면 늘 저희 팀의 파트장님께서 남아서 업무를 도와주셨는데, 알고 보니 본인 업무 때문이 아니라 저를 도와주려고 남아계셨던 거예요. 그러고 일이 끝나면 ‘밥 먹으러 가자’고 해주셨죠. 제가 죄송해하면 ‘너도 나중에 후배들한테 똑같이 해주면 되지~’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이 자리를 빌려 백은식 파트장님(Silver) 감사합니다! 매거진K: 그럼 상품개발이 끝나고 나면 각자 어떤 방법으로 힐링하시나요? 닥터: 일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힐링이 되더라고요? 힘들었던 것도 미화가 돼서 추억으로 남고요. 롤스: 저는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속 깊은 얘기하는 걸 좋아해서, 동료나 지인들이랑 저녁 먹으면서 힐링하는 것 같아요. 하르트만: 저도요. 사람들이랑 밥 먹고 때론 술도 한잔하면서 대화하다 보면 힐링이 돼요. Q. 나의 회사 생활을 음식으로 표현하자면? 하르트만: 나의 회사 생활은 ‘가정식 백반’이다. 호불호가 거의 없는 메뉴이기도 하고, 구성은 조금씩 바뀌지만 백반이라는 큰 틀은 바뀌지 않죠. 그만큼 매일 먹어도 부담이 없고 질리지 않는다는 점이 제 회사 생활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롤스: 저의 회사 생활은 ‘마라탕’이다! 전날 과음으로 지쳤을 땐 해장을 할 수 있고,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음식이기도 한데요. 저도 동료들이 지치고 힘든 기색을 내비칠 때 따뜻하진 않아도 매콤하게 조언이나 격려를 해주는 편이라 마라탕에 비유를 하고 싶습니다. 닥터: 저의 회사 생활은 ‘돼지국밥’입니다. 돼지국밥은 언제나 든든함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인데요. 저희 팀원들 덕분에 제 회사 생활이 항상 든든하기 때문입니다! “상품을 잘 만들어서 매경보험대상을 수상해 보고 싶어요!” 매거진K: 다들 업무량이 많아도 팀워크로 잘 헤쳐오고 계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건강상품개발팀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 롤스: 상품을 잘 만들어서 팀장님, 팀원들이랑 다 같이 매일경제 금융대상처럼 큰 상을 수상해 보는 게 꿈입니다! 언젠가 팀원들과 함께 보험대상을 수상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한 롤스!건강상품개발팀의 수상 소식을 취재할 그날을 교보생명 뉴스룸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