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6일(금)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쇼트트랙’ 경기
- 폭염을 가르는 얼음판 위의 질주
- 빛나는 팀플레이 정신과 포기하지 않는 마음

엄청난 폭염도 막지 못한 꿈나무들의 열정! 여름 해보다 더 뜨거운 의지로 불타는 2024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 은빛으로 반짝이는 시원한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7월 26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쇼트트랙 경기가 열렸는데요. 입김이 나올 정도로 차가운 얼음판 위를 달리는 날카로운 질주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얼어붙은 얼음판 위에서 펼쳐지는 꿈나무들의 레이스, 지금 바로 쇼트 경기 현장으로 떠나볼까요?
눈 깜짝하면 끝난다! 속도감의 끝판왕, 쇼트트랙 경기

쇼트트랙은 3명 이상의 선수가 같은 트랙을 공유하며 속도로 순위를 겨루는 빙상 경기 종목입니다. 공식 명칭은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인데요. 기존의 ‘롱트랙 스피드 스케이팅’과 혼동될 여지가 많아 ‘롱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은 그냥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은 ‘쇼트트랙’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참고로 두 종목 중 처음 시작된 종목은 롱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인데요. 롱트랙은 400m나 되는 큰 규모의 링크가 사용되기 때문에 주로 실외 경기장에서 경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외에서 얼음판을 관리하는 일이 쉽지 않아 피겨 스케이팅이나 아이스하키 경기가 펼쳐지는 실내 링크장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을 해보자는 생각에서 만들어진 게 쇼트트랙이죠.
비교적 짧은 거리를 폭발적으로 질주하는 종목인 만큼, 경기 시작 전부터 긴장감이 엄청났는데요. 뜨거운 날씨에도 아침부터 체육관 건물 외곽을 줄지어 뛰는 등 각각의 방식으로 워밍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빙상장 뒤편에선 팽팽한 고무줄로 서로의 몸을 연결해 몸을 풀고 있는 선수들이 보였는데요. 경기도 안산의 호동초등학교에서 온 꿈나무들이었습니다. 특히 조아인 선수는 이미 여러 대회에서 입상한 경험이 있는 실력자였는데요. “1등을 하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왔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경기 시간이 가까워지자 경기에 출전하는 꿈나무들의 눈빛과 표정이 바뀌었습니다. 워밍업을 할 때만 해도 장난스러웠던 선수들의 표정은 경기장에 나가기 전 슈트와 헬멧을 착용하는 순간 모두 사라졌는데요.
그런데 전의가 가득한 출전 선수 대기실에서 신기한 쇼트트랙 스케이트의 생김새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스케이트 날이 스케이트화의 왼쪽으로 치우쳐 있었던 건데요.

얼음 위를 달려야 하는 스케이트를 생각하면 당연히 무게 균형을 위해 날이 신발의 정중앙에 있어야 될 것 같지만, 쇼트트랙 꿈나무들이 신고 있는 스케이트는 양쪽 신발 모두 날이 왼쪽으로 치우쳐 있었습니다.

현장에 있던 코치에게 물어보니 날이 왼쪽으로 치우쳐 있는 건 쇼트트랙 스케이트만의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앞서 쇼트트랙의 탄생 배경을 이야기했던 것처럼, 기존의 스피드 스케이팅에 비해 쇼트트랙은 링크가 작아 타원형의 트랙을 빠르게 돌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선주로를 똑바로 달릴 때보다 몸을 기울여 코너를 도는 시퀀스가 더 많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스케이트 날이 선수의 몸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치우쳐 있어야 몸을 기울여 코너를 돌 때 좀 더 안전하게 무게 균형을 이동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Go to the start!
Ready!
Go!
우렁찬 구령에 맞춰 총소리가 울리자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꿈나무 선수들이 얼음을 박차고 나가는 소리는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온다고 생각하기 힘들 만큼 매우 컸는데요.

몇 번의 구령이 더 울려 퍼지고, 경기가 거듭되며 점차 결승의 윤곽이 그려졌습니다. 결승에 가까워질수록 꿈나무 선수들의 눈빛은 더욱 매서워졌는데요.
쇼트트랙 경기는 비교적 단거리 레이스이기 때문에 스타트가 정말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날카로운 신경전과 거친 몸싸움은 쇼트트랙 선수에겐 피할 수 없는 숙명인데요. 경기가 거듭될수록 넘어지는 선수들이 많이 나왔는데, 특히 계주 결승 경기에서는 출전한 모든 팀에서 넘어지는 선수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넘어졌다고 경기를 포기하는 선수들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모두 씩씩하게 일어나 다시 레이스를 시작했는데요. 여기서 스포츠를 대하는 꿈나무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보다 빠른 둘, 둘보다 빠른 셋! 함께하는 마음, 팀플레이 정신!

이날 경기에서 특히 눈길을 끈 건 꿈나무 선수들의 팀플레이 정신이었습니다. 쇼트트랙 종목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4인 릴레이(계주) 경기는 선수들 간의 합이 정말 중요한데요.
릴레이 경기에서는 빠르게 달리는 선수와 선수가 ‘터치’를 하며 교대를 하는데, 추진력을 위해 뒤 선수가 앞 선수의 엉덩이를 힘껏 밀어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호흡이 잘 맞아야 하는데요. 말 한마디 없어도 완벽한 타이밍에 터치를 하며 레이스를 이어가는 꿈나무 선수들을 보니 그동안 함께 흘린 땀의 무게를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뜨거운 열정 뒤에 찾아오는 짜릿한 즐거움! 특별 이벤트!
각자의 꿈을 위해 열정적으로 달려온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교보생명이 앞서 육상과 유도 경기에서 선물을 증정했던 특별한 이벤트를 쇼트트랙 경기에서도 준비했는데요.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 오응완 챌린지를 완료하면 현장 이벤트 부스에서 럭키 볼을 뽑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럭키볼 안에는 귀여운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마스코트 꾸미 인형과 꾸미 리유저블백, 문화상품권, 손풍기 등이 한가득 담겨있었습니다.

경기를 마친 꿈나무들은 물론 코치와 학부모, 꿈나무들을 응원하러 온 관객들까지 이벤트 부스 앞으로 모였는데요. 특별 이벤트에 참여한 꿈나무들이 꼽은 가장 인기가 많은 선물은 꾸미 인형이었습니다. 꿈나무들뿐만 아니라 코치, 학부모 모두 꾸미 인형을 간절하게 바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죠.

무더운 여름을 가르는 시원한 질주! 교보생명이 전해주는 생생한 쇼트트랙 경기 현장, 잘 보셨나요? 꿈나무체육대회의 다른 종목들인 테니스 경기, 수영 경기 등 아직 남은 이야기가 많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결승이 끝난 뒤 이날 경기의 최우수선수로 꼽힌 멋진 꿈나무 선수들을 만나 이야기도 나눴는데요. 인터뷰가 궁금하다면 아래 이미지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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