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저학년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2023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체조’ 경기
-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체조 꿈나무들의 아름다운 무대
- 국가대표를 꿈꾸는 체조 꿈나무 즉석 인터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체조 경기는 1~3학년의 초등학교 저학년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유일한 전국 단위 대화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100명이나 더 많은 선수들이 참가했는데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달리고 뛰어넘고 날아오르며 피어난 체조 꿈나무 선수들의 아름다운 꿈의 무대를 소개합니다.
체조 꿈나무들의 남다른 몸풀기

경기장에 들어서면 다리를 찢고 바닥에 납작 엎드려 있거나, 허리를 아치 모양으로 꺾는 등 보기만 해도 힘든 동작들을 평온한 표정으로 이어가는 체조 꿈나무 선수들의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스트레칭 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관절 하나하나 깨어난 체조 꿈나무 선수들은 기술 연습을 이어가는데요. 코치의 세심한 지도로 발끝 각도, 마지막 손동작까지 꼼꼼히 점검하는 모습이 대회에 임하는 선수들의 진지한 태도를 짐작케 하죠.
꿈을 향해 도약하는 체조 꿈나무들의 아름다운 비상
2023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체조 경기는 남자 저학년(1~3) 마루운동, 안마, 도마, 평행봉, 철봉까지 5종목, 고학년(4~6)의 링까지 더한 6종목이 진행되었습니다. 여자 초등부는 저, 고학년 모두 마루운동,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의 4종목으로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남녀 공통 종목인 마루운동과 도마!
마루운동은 12m X 12m의 정사각형 탄성 마루 위에서 남자는 70초 이내, 여자는 90초 이내의 시간 동안 마루의 모든 공간을 활용해 연기를 펼치는 종목입니다.
이 날 선수들은 각자 준비한 음악에 맞춰 공중돌기, 점프, 턴 등 다채로운 기술을 선보였는데요. 마루 여기저기를 튀어 오르듯 뛰어다니며, 고난도 아크로바틱 기술과 안무를 소화하는 체조 꿈나무 선수들의 독창적이고 우아한 몸짓은 그야말로 예술이었습니다.
도마는 흔히 뜀틀이라고도 불리는 기구를 넘으며 연기를 수행하는 종목으로, 활주로를 달려 구름판을 밟고 뛰어 오른 선수들이 착지하기까지 1~2초 정도의 눈 깜짝할 사이에 기술을 선보여야 합니다.
도움닫기를 위해 멀리 출발선에 선 체조 꿈나무 선수들의 발끝에서부터 각오가 느껴졌는데요. 멋지게 날아 도마를 짚고 올라간 체조 꿈나무들은 공중에서 멋진 회전을 선보였습니다.
이제 막 체조에 입문한 저학년 선수들은 무엇보다 다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매트를 대고 안전하게 등으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많은 선수들이 완벽한 기술과 착지를 보여줬습니다.
고학년 선배들의 멋진 연기를 응원했던 저학년 선수 몇몇은 내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서 꼭 멋진 착지까지 성공해 보이겠다고 다짐하는 모습도 보였죠.

안마, 철봉, 평행봉, 링은 남자 선수들만 참가하는 종목인데요. 모두 손잡이나 봉을 잡고 몸을 공중으로 띄운 채로 여러 동작을 수행하는 종목으로, 엄청난 코어 힘과 근력을 요합니다.
대회에 참가한 체조 꿈나무 선수들은 안마에서는 비보이처럼 두 다리를 모았다 벌렸다 휙휙 돌리며 리듬감 있는 동작을 선보였고, 철봉과 평행봉에 올라서는 온몸을 흔들고 비틀며 비행하듯 허공을 갈랐습니다. 또, 천장에 매달려 흔들리는 줄에 달린 두 개의 링을 잡고 공중에서 정지 동작을 수행하는 체조 꿈나무 선수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경이로웠습니다.
몸이 바들바들 떨릴 만큼 힘들지만 이를 악물고 온몸 근육에 집중하는 체조 꿈나무 선수들의 모습은 어떤 영화 속 히어로들보다도 멋지고 강해 보였습니다.

여자 선수 종목인 이단평행봉과 평균대 경기에서는 선수들의 가볍고 유연한 연결 동작들이 특히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단평행봉은 255m의 높은 봉과 175m의 낮은 봉 위에서 물구나무, 스윙, 써클 등의 기술을 수행하는 종목입니다. 키를 훌쩍 넘는 높이의 봉에 오른 선수들은 거침없이 몸을 흔들고 두 봉 사이를 날아 옮겨가며 아주 역동적인 연기를 보여줬죠.
10cm의 평균대 위에서 팔다리를 쭉쭉 뻗으며 뛰어오르고, 구르고, 도는 등 곡예 기술을 선보이는 체조 꿈나무 선수들의 자신감 넘치는 표정에 우아하고 산뜻한 몸짓이 느껴졌습니다. 막힘 없이 고난도 기술을 이어가는 모든 체조 꿈나무 선수들의 모습에서 그동안 얼마나 연습하고 노력해 왔는지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는데요. 어쩌다 실수로 기구에서 떨어지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얼른 다시 오르는 모습에 응원의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체조 꿈나무 선수들의 옆에는 늘 코치가 함께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는데요. 선수들에게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필요한 것들을 살피고, 아쉬운 경기로 속상해 하는 친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며 든든한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경기가 진행되는 중에도 체조 꿈나무 친구들의 도착지를 지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동작 하나하나 함께 호흡하면서 응원했고, 선수들이 기구에서 떨어질 것 같거나 착지가 위태로워 보이는 순간이면 어디선가 나타나 안전하게 잡아주었죠. 그 덕분에 체조 꿈나무 선수들이 걱정 없이 마음껏 날아오를 수 있었습니다.
교보생명컵 이벤트, 홍천 특산물 경품에 남녀노소 인기 폭발!

체조 경기에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가 진행됐는데요. 홍천 마스코트 ‘홍이’와 ‘청이’ 인형, 홍천잣, 수라쌀, 찰옥수수 같은 홍천 특산품부터 이벤트의 스테디셀러 경품인 교보생명 사회공헌 마스코트 ‘꾸미’ 키링, 카카오프렌즈 학용품 세트, 문화상품권까지 다양한 경품이 준비됐는데요.
한 선수는 자신의 핸드폰에 할머니 핸드폰까지 동원해 도전에 나서 결국 원했던 인형을 받는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당첨 후에는 기쁜 마음에 즉석으로 체조 착지 동작까지 선보여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죠.
체조 꿈나무 즉석 인터뷰
이번 대회에서 멋진 연기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은 선수들이 있는데요. 바로 포항제철초 3학년 김경윤, 조가은 선수입니다. 어린 나이에도 멋진 연기로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두 선수를 교보생명이 만나봤습니다.

Q. 체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조가은: 아빠가 예전에 체조를 하셨는데 저도 해보면 좋겠다고 하셔서 시작하게 됐어요.
김경윤: 누나가 먼저 체조를 시작했는데 멋있어 보여서 따라 시작했어요. 아빠도 원래 체조하셨던 분이라 많이 도와주고 마음을 잘 알아주셔서 계속하게 된 것 같아요.
Q. 이번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 참가해 가장 좋았던 점은?
조가은: 친구들이랑 다 같이 참가했는데, 숙소에서 이야기도 많이 해서 더 많이 친해진 것 같아서 좋았어요. 또, 대회장에서 새롭게 만난 친구들도 있는데 서로 응원해 주는 게 좋았어요. 다들 남은 경기도 잘 했으면 좋겠어요. 파이팅!
김경윤: 저학년, 고학년 다 출전할 수 있어서 매년 참가 기회가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다양한 대회랑 훈련에 참가하면서 다른 지역에도 체조를 하는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는데, 평소에는 못 만나잖아요. 그런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친구들이 꼭 참가하는 대회라서 여기 오면 다 만날 수 있어서 좋아요.

Q. 가장 자신 있는 종목과 기술은 무엇인가요?
조가은: 다른 종목들도 다 자신 있는데 그중에 평균대가 제일 재밌어요. 제가 뒤 허리재기 동작을 잘 하거든요.
김경윤: 도마랑 철봉이 제일 자신 있어요. 아직 가장 잘 하는 기술을 꼽을 순 없지만, 코치님이 알려 주신 대로 기본기부터 열심히 하고 있어요.
Q. 반대로 가장 어렵거나 잘 하고 싶은 게 있다면?
김경윤: 오늘 종합 점수 0.1점 차이로 아쉽게 1등을 놓쳤는데요. 그 이유가 점프가 부족해 착지 실수를 했던 거예요. 또, 잼보 기술이 아직 어려운데. 그것도 점프력이 특히 중요한 거라 좀 더 집중적으로 점프 연습을 해서 내년 대회 때는 꼭 멋지게 성공하고 싶어요.
Q. 체조 선수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조가은: 솔직히 대회 준비할 때는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막상 경기에 들어가면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내년 대회도 더 열심히 준비해서 계속해서 1등 하고 싶어요!
김경윤: 훌륭한 체조 선수가 되는 거요! 계속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로 올림픽도 나가고 금메달도 따고 싶어요.
이제 막 체조 선수의 꿈을 꾸기 시작한 두 선수인데요. 아직 친구들과 노는 게 더 재밌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때지만, 어린 만큼 앞으로 성장의 기회가 무궁무진하기에 눈부시게 자라날 미래가 기대되는 만남이었습니다.

근력과 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평형감각까지 모든 신체기능을 활용한 스포츠의 기본, 체조 체조 꿈나무 선수들! 그들은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한계를 뛰어넘으며 더욱 완벽한 작품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2023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이제 수영, 빙상, 탁구 종목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다음 종목인 수영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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